[20하모니챔프] 슛보다는 돌파를 더 잘하고 싶은 성남초교 정승리

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0-08-13 15:2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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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양구/서호민 기자] "슛으로만 득점을 올려 아쉽다. 다음 경기에서는 돌파로 많은 득점을 올리는 것이 목표다."

부산 성남초교는 13일 양구문화 열린 2020 전국 유소년 하모니 농구리그 챔피언십 남초부 결선 1차 첫 경기서 서울 삼광초교를 44-33으로 제압했다. 이 승리로 8강 대진에 합류한 성남초교는 14일 광주 우산초교와 준결승행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전예찬과 함께 앞선을 이끈 정승리(152cm, G) 12득점 2리바운드 2스틸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도왔다. 정승리가 올린 12득점은 모두 점프슛에 의해 이뤄졌다. 그정도로 슈팅에 대한 자신감이 넘쳤다.

하지만 경기 후 정승리의 표정은 밝지 못했다. 더 잘하지 못한 아쉬움이 커보였다. 자신의 경기력에 대해 평가해달라고 묻자 그는 "50점을 주고 싶다. 더 많은 득점을 올리지 못해 아쉽다"면서 "슛보다는 돌파로 득점을 올리고 싶었는데, 수비에 가로 막혀 돌파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승리의 가장 큰 무기는 슈팅이다. 그의 말에 따르면 매 경기 2개 이상의 점프슛을 넣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정승리는 한 가지를 잘하기보다 다방면에서 자신의 영역을 넓혀 나가고 싶다고 했다.

르브론 제임스가 자신의 롤 모델이라고 전한 그는 "하나를 잘하기보다 다방면에서 잘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 르브론이 롤 모델이다. 르브론처럼 빠르게 속공을 달리되, 빼줄 땐 빼줄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초등학교 3학년 때 농구공을 잡은 그는 어느 덧 성남초교에서 4년 째 정식 농구를 배우고 있다. 

 

정승리는 "초등학교 3학년 때 어머니의 권유로 농구를 시작했는데, 지금까지 농구를 한 것에 대해 후회한 적은 없다. 부모님께도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지금처럼 중학교, 고등학교에 가서도 엘리트 농구를 계속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농구와 함께 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승리로 전승으로 8강에 진출한 성남초교는 광주 우산초교와 준결승행을 놓고 다툰다. 공교롭게도 성남초교는 지난 해 윤덕주배 대회에서 우산초교와 맞붙은 기억이 있다. 

 

당시 기억을 떠올린 정승리는 "우산초교에는 센터들이 많다. 작년에도 그래서 빅맨들에 압도당하며 고전했던 것 같다. 올해는 수비를 더 철저히 해야할 것이다. 높이에서 밀리지만 손질, 속공 등 우리의 장점을 잘 살려 최선을 다 해보겠다"며 결의에 찬 다짐을 전했다.

#사진_박상혁 기자

 

점프볼 / 서호민 기자 syb2233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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