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하모니챔프] 산호초교 컨트롤타워 이은교 “목표는 3위 이상”

임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0-08-11 15: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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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양구/임종호 기자] 창원 산호초교가 컨트롤타워 이은교(163cm, G)를 앞세워 결선 진출의 희망을 이어갔다.

 

산호초교는 11일 양구 청춘체육관에서 계속된 2020 전국 유소년 하모니 농구리그 챔피언십 여초부 예선 이튿날 경기서 춘천 만천초교를 38-21로 꺾었다. 경기 초반부터 압도적인 우위를 점한 산호초교는 정보현(147cm, G)과 이은교가 30점을 합작하며 전날 패배의 아픔을 씻어냈다.

 

이은교는 이날 경기서 25분동안 14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 5스틸 2블록슛을 기록했다. 다방면에서 존재감을 발휘한 이은교는 공수에서 중심을 잘 잡으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만난 이은교는 “원래 할 수 있는 플레이가 생각대로 이뤄지지 않아서 개인적으로 아쉽다. 하지만 팀이 이겨서 기쁘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은교는 팀 공격의 핵심답게 두 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 중이다. 이은교 역시 수비보다 공격에서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수비는 부족하지만, 공격은 자신 있다. 돌파와 슛 모두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코치님도 적극적으로 공격하라는 말을 자주 하신다. 남은 경기도 더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올 시즌 산호초교는 예년보다 한층 전력이 좋아졌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이은교 역시 이 부분에 고개를 끄덕였다.

 

“(팀이 강해졌다는 평가에) 지금까지 해온 노력을 알아주시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 내가 볼 때도 확실히 작년보다 팀플레이가 더 좋아졌고, 선수들의 하고자 하는 의지도 더 강해졌다. 앞으로 남은 경기도 더 많이 이기고 싶다.” 이은교의 말이다.

 

그러면서 이은교는 이번 대회 목표를 3위 이상으로 설정했다. 첫 경기(수원 화서초교)를 아쉽게 패하며 예선 두 경기서 1승 1패를 기록한 산호초교는 12일 열릴 광주 방림초교의 경기가 매우 중요할 터.

 

이은교는 “이번 대회 목표는 3위 이상이다. 그러려면 내일(광주 방림초교전) 경기가 되게 중요하다. 상대 팀의 제일 잘하는 선수를 적극적으로 봉쇄하고, 공격에선 더 적극적으로 임하겠다. 또 맏언니로서 동생들이 실수하더라도 다독여가면서 팀 분위기를 끌어올리겠다”며 다음 경기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끝으로 이은교는 농구선수로서 자신의 이름을 더 많은 이들에게 알리고 싶다는 소망을 전했다. 그는 “더 열심히 해서 누구나 아는 선수가 되고 싶다. 그게 현재로선 농구선수로 이루고 싶은 꿈이다”라는 말과 함께 인터뷰를 마쳤다. 

 

예선 두 경기서 1승 1패를 기록하며 결선 진출의 희망을 이어간 산호초교는 12일 방림초교와 물러설 수 없는 승부를 펼친다. 자신의 존재를 더 알리고 싶다는 이은교가 이번 대회 목표로 가는 1차 관문을 통과할 수 있을지 지켜보자.

 

점프볼 / 임종호 기자 whdgh1992@hanmail.net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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