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KBL캠프] 결승 자유투 성공시킨 문유현 “좋은 코치님들과 캠프 참여해 영광”

강현지 기자 / 기사승인 : 2020-11-16 15:14:54
  • -
  • +
  • 인쇄

[점프볼=양구/강현지 기자] “2대2 플레이에 의해 파생되는 부분이 약한 게 있는데, 그 부분을 좀 더 보완해야 할 것 같다.” MVP가 뽑은 MVP, 문유현(G, 180cm)이 스텝업을 다짐했다.

13일부터 19일까지 강원도 양구 청춘체육관에서 포카리스웨트 히어로즈 2020-2021 KBL 유스 엘리트 캠프가 막을 올렸다. 앞서 3일은 고등부, 이어진 3일에서는 중등부가 진행한 이번 캠프. 고등부. 고등부는 총 37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3박 4일간 코치들의 트레이닝, 경기를 통해 우승 팀을 가렸다.

4일차 대회에서 MVP를 차지한 건 신주영(F,C/200cm). 4일간 캠프에서의 모습을 국가대표 대표팀 감독 김상식 감독을 필두로 이창수, 이광재, 권용웅, 김명진 등 캠프 진행을 도운 코치들이 의견을 모았다. 신장을 이용한 압도적인 골밑 플레이가 인상적. 하지만 MVP, 신주영이 뽑은 MVP는 문유현(G, 180cm)이라고.

신주영은 “막판 결승에서 유현이의 자유투가 결정적이었다. 그게 아니었다면 연장전을 갔을 텐데, 유현이 자유투 덕분에 이겼다. 내가 용산고로 오기 전 화봉중에서 같이 운동을 했었다. 드리블도 잘 치고, 패스에 장점이 있었는데, 플레이에 좀 더 정교함이 생긴 것 같다. 좋아진 것 같다”라고 문유현을 칭찬했다. 신주영과 문유현이 이끈 팀은 막판 자유투로 32-31, 승리를 따냈다.

캠프를 마친 문유현은 “엘리트 캠프에 처음 참여하는데, 좋은 코치님들께 배울 수 있어 영광이었다. 농구 스킬에 대해 섬세하게 배웠는데, 재밌게 캠프에 임한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마지막 자유투 상황에 대해서는 “떨리진 않았다. 넣을 것이란 확신이 있어 무덤덤했던 것 같다”라고 되돌아봤다.

초등학교 4학년 때 형을 보고 농구를 시작했다는 문유현. 그의 형은 올 시즌 고려대 루키로 합류한 문정현이다. “형이 묵묵하게 플레이를 하는 입장이라면 나는 미스 없이, 안정적으로 플레이를 하는 것이 강점이다”라고 스스로의 강점을 말한 문유현은 “2대2 플레이를 좀 더 가다듬어야 할 것 같다. 이에 파생되는 공격을 살피는 것이 약점이었는데, 이번에 김명진 코치님께 좀 더 배우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했다. 대신 이광재 코치님과 슈팅 훈련을 했는데, 잘 알려주셔 도움이 많이 됐다”라고 스텝업을 다짐했다.

고교 농구부에서 내노라하는 선수들과 함께한 이번 캠프. 모처럼만에 신주영과 함께 뛰며 문유현은 “지금 팀에 센터가 없는데, 신주영과 함께 뛰어보니 편했다. 이날 배운 플레이들을 좀 더 몸에 익혀 앞으로 경기에서도 보여드릴 수 있게 연습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지며 체육관을 떠났다.

 

# 사진_ 문복주 기자

점프볼 / 강현지 기자 kkang@jumpball.co.kr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후원합니다.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HOT PHOTO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