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U리그] 화끈한 슛감 뽐낸 중앙대 박인웅 “후회없는 대회 치르겠다”

김용호 기자 / 기사승인 : 2020-10-27 14:5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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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천/김용호 기자] 결선행을 이끈 박인웅(F, 192cm)이 더 큰 비상을 예고했다.

중앙대는 27일 경기도 이천 LG챔피언스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2020 KUSF 대학농구 U-리그 명지대와의 B조 예선에서 97-85로 이겼다. 예선 2승을 챙겨 일찍이 결선행을 확정지은 가운데 이날의 수훈갑은 박인웅이었다. 박인웅은 이날 30분 5초를 뛰며 29득점 9리바운드 2어시스트 5스틸로 맹활약했다.

출전 시간 대비 득점 효율이 매우 높았다. 2점슛 성공률은 84.6%(11/13), 3점슛 성공률은 66.7%(2/3)로 날카로운 슛감을 뽐냈다.

경기를 마친 박인웅은 “조금 어려운 경기였지만, 이겨서 기분 좋다. 부상으로 뛰지 못한 4학년 형들이 있었는데, 남은 선수들이 더 의기투합하면서 승리에 다가섰던 것 같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화끈했던 본인의 슛감에 대해서는 “슛은 훈련을 할 때부터 항상 자신감을 갖고 한다. 첫 경기였던 건국대 전에서도 느낌이 좋아 오늘 더 적극적으로 시도했는데, 결과가 좋았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지난해 중앙대 신입생으로 팀에 합류했던 박인웅은 정규리그 16경기에 모두 나서 평균 5.1득점을 남겼다. 높은 수치는 아니었지만, 2점슛 성공률(62.5%)과 3점슛 성공률(34.6%)은 팀에서 가장 높았다.

남다른 야투 성공률에 대해 박인웅은 “항상 경기를 하기 전에 내가 어떤 플레이를 할지 이미지트레이닝을 많이 하는 편이다. 그게 코트에서 그대로 나왔을 때의 성취감이 너무 좋다”라며 웃어 보였다.

박인웅 뿐만 아니라 중앙대 선수들은 2019년을 끝으로 팀을 떠났던 졸업생들의 공백을 메우고자 올해 초 동계훈련 때부터 더 부지런하게 시즌을 준비해 왔다고. 이에 대해 박인웅은 “졸업생 형들의 공백이 크다는 평가를 듣고 싶지 않았다. 사실 8월에 MBC배 대회가 개최된다고 했을 때 팀 컨디션이 최고였는데, 취소돼서 아쉬웠다. 그래서 이번 대회에 더 후회없이 열심히 하자며 팀원들과 얘기를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결선행을 확정지은 중앙대는 오는 29일 성균관대와 B조 1위 결정전을 갖는다. 끝으로 박인웅은 “당연히 모든 선수들이 우승을 바라고 나왔다. 일단은 조 1위가 결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성균관대 전부터 더 착실하게 준비하도록 하겠다”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 사진_ 한필상 기자

 

점프볼 / 김용호 기자 kk2539@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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