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U리그] 에이스의 책임감 증명한 곽정훈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

민준구 기자 / 기사승인 : 2020-10-29 14:5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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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천/민준구 기자]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

상명대는 29일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0 KUSF 대학농구 U-리그 남대부 단국대와의 C조 마지막 경기에서 94-80으로 승리했다. 2승 1패를 기록한 상명대는 연세대에 이어 결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승리의 중심에는 에이스 곽정훈이 있었다. 39분 45초 동안 출전한 그는 22득점 14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하며 천안 라이벌을 침몰시키는 데 앞장섰다.

곽정훈은 승리 후 “패배는 곧 이번 시즌의 마지막이라는 생각이 컸다. 죽기 살기로 뛰었던 것 같다. 또 4학년이기 때문에 프로에 도전하기 전 마지막 테스트라는 생각도 들었다. 그래서 힘들어도 더 열심히 뛰려 했던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상명대의 경기력은 완벽했다. 94득점을 기록한 공격력도 대단했지만 단국대를 80점으로 묶은 수비도 무시할 수 없었다. 곽정훈 역시 “경기 전부터 단국대에 대한 수비에 많은 신경을 썼다. 단국대는 윤원상이 에이스인 만큼 그를 어떻게 막을지 고민했다. 집중적으로 수비하려 했고 잘 통했기 때문에 이길 수 있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리바운드 싸움에서도 지고 싶지 않았다. 단국대는 신장이 좋은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최대한 밀리지 않으려 했다”라고 덧붙였다.

올해 4학년인 곽정훈은 11월 말에 열릴 KBL 국내 신인선수 드래프트에 참가할 예정이다. 슈터로 알려져 있지만 그는 다양한 면에서 재능을 보이고 있다. 좋은 신체조건, 그리고 운동 능력을 갖추고 있어 여러 프로 팀들의 관심을 사고 있기도 하다.

곽정훈은 “프로에 가려면 정말 열심히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누구나 똑같은 마음을 갖고 있겠지만 그보다 더 열심히 해야 한다. 궂은일과 40분 모두 뛸 수 있는 체력을 갖췄다는 걸 증명하고 싶었다. 그 부분에 집중하려 한다”라고 말했다.

상명대는 오는 31일부터 시작되는 결선 토너먼트에 진출, 최고 성적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에이스 곽정훈이 있다.

# 사진_점프볼 DB(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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