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연맹회장기] 20분 뛰고 24점 폭발, 경복고 강태현 “목표는 우승”

임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1-07-13 14:5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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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고가 첫 경기부터 화끈한 화력 쇼를 펼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경복고는 13일 경북 김천실내체육관에서 개막한 2021 전국 남녀 중고농구대회 남고부 예선 첫날 경기서 마산고를 126-77로 완파했다. 초반부터 막강 공격력을 자랑한 경복고는 출전 선수 전원이 골 맛을 보며 가볍게 1승을 챙겼다.

64-21, 사실상 전반에 승부의 추가 경복고 쪽으로 완전히 기울었지만, 새내기 강태현(195cm, G,F)은 후반전을 모두 소화하며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24점(8리바운드 3점슛 2개)을 폭발시키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대회 첫 경기를 이겨서 기쁘다”라며 간략한 승리 소감을 남긴 강태현은 “(임성인) 코치님께서 평소에 궂은일 참여를 주문하신다. 그런 부분에 집중하고 경기를 풀어가다 보니 자연스레 득점도 따라온 것 같다”라며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득점을 넣은 비결을 들려줬다.

최근 U19 국가대표에 발탁된 강재민(연세대)의 동생이기도 한 강태현은 “어릴 적부터 농구를 접할 기회가 많았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농구를 시작했던 것 같다”라며 농구공을 만지게 된 계기를 전했다.

가드치고는 큰 195cm의 신장을 보유한 강태현의 롤 모델은 안영준(서울 SK).

“안영준 선수가 롤모델이다. 궂은일에도 소홀하지 않고,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잘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 강태현의 말이다.

강태현을 지도하고 있는 임성인 코치는 “신입생이라 아직 발전해가는 과정이다. 그동안 안 좋은 습관들을 점점 고쳐가는 중이다. 처음 입학했을 때보다 많이 좋아지긴 했지만, 아직 슈팅이나 파워를 좀 더 키워야 한다. 조금씩 나아지는 모습이 긍정적이다”라며 제자의 보완점을 짚었다.

이러한 약점을 강태현도 알고 있었다. 그는 “파워와 슛이 아직 부족한 것 같다. 두 가지를 보완해서 내외곽을 겸비한 선수가 되고 싶다”라며 자신의 미래를 그렸다.

끝으로 강태현은 “이번 대회 목표는 우승이다. 1학년으로써 경기에 투입되면 수비, 리바운드와 같이 기본적인 것들부터 적극적으로 임하면서 팀에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호조의 출발을 알린 경복고는 14일 같은 장소에서 광신방송예술고를 상대한다.

 

#사진_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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