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주말리그] 승부처에서 빛난 양정중 에이스 함윤수 “반드시 이기고 싶었다”

민준구 기자 / 기사승인 : 2020-11-21 14:5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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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울/민준구 기자] “꼭 이기고 싶다는 마음이 승리로 이어졌다.”

양정중은 21일 경복고 체육관에서 열린 2020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남중부 예선 단대부중과의 경기에서 81-79로 승리했다. 춘천중이 불참한 상황에서 그들은 3전 전승으로 예선을 통과했다.

초접전 끝에 이룬 값진 승리였다. 전반까지 우세했던 양정중은 편시연(178cm, G)의 압도적인 공세에 밀려 역전 위기까지 몰렸다. 하지만 양정중은 함윤수(182cm, G)가 있었다. 승부처에서 강한 면모를 보이며 양정중을 전승으로 이끌었다. 

 

함윤수는 이날 36득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 3스틸을 기록하며 트리플더블에 가까운 활약을 펼쳤다.


함윤수는 승리 후 “아쉬운 경기였다. 열심히 준비했는데 수비에서 실수가 많았다. 그래도 꼭 이기고 싶다는 마음을 잃지 않았다. 그래서 승리할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주장으로서 큰 부담감이 있었던 함윤수. 흔들리는 팀원들 사이에서 그는 리더십을 발휘하며 끝내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함윤수는 “정말 이기고 싶었다. 반드시, 꼭 승리하겠다는 마음이 결과로 이어졌다”라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1년 내내 대회가 없었던 중고농구. 함윤수는 팀 훈련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스킬 트레이닝 등 다양한 개인 훈련을 통해 자신의 기량을 갈고 닦았다.

함윤수는 “많이 아쉬웠다. 다행히 올해가 끝나기 전에 대회가 열렸다는 것에 감사하다. 팀 훈련을 하지 못한 아쉬움은 개인 훈련으로 풀어내려 했다. 스킬 트레이닝을 통해 슈팅 연습을 정말 많이 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양정주은 지난해 추계연맹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강팀이다. 올해는 주말리그 왕중왕전서 정상을 노린다.

함윤수는 “개인의 욕심은 없다. 그저 우리 팀이 높은 곳까지 올라갔으면 하는 바람이 크다. 개인적으로 바라는 게 있다면 트리플더블을 해보고 싶다”라며 높은 곳을 바라봤다.

# 사진_민준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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