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U리그] ‘신민석 21점’ 고려대, 한양대 잡고 결선 진출 확정

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0-11-12 14:3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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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천/이재범 기자] 고려대가 결선 토너먼트 진출에 올랐다. 1위와 2위 여부는 중앙대와 명지대 결과에 따라 정해진다. 한양대는 이날 경기를 끝으로 올해 대회를 모두 마쳤다.

고려대는 12일 경기도 이천 LG 챔피언스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2020 KISF 대학농구 U-리그 C조 예선에서 한양대에게 84-52로 승리하며 2승 1패를 기록해 결선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조 순위는 중앙대와 명지대의 결과에 따라 달라진다. 어느 팀이 이기더라도 고려대와 2승 1패로 동률을 이룬다. 맞대결 승자승 원칙에 따라 고려대는 중앙대가 이기면 2위, 명지대가 이기면 1위를 차지한다.

1차 대회에서 결선 토너먼트에 진출하며 최고의 경기를 보여줬던 한양대는 1승 2패를 기록해 예선에서 탈락했다. 이로서 올해 대학농구리그 모든 경기를 마무리했다.

신민석은 3점슛 4개 포함 21점 8리바운드로 활약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서정현은 19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 3블록을 기록하며 골밑을 지켰다. 문정현은 14점 10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다재다능함을 보여줬다. 최성현은 6점에 그쳤으나 11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팀 승리를 도왔다.

한양대에선 김형준이 13점(3점슛 3개)으로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린 가운데 이승우(3점슛 2개 7리바운드 6어시스트 3스틸)와 송수현(3점슛 2개)이 12점으로 분전했다.

고려대는 1차 대회에서 한양대에게 87-82로 승리한 바 있다. 이날 경기에선 1차 대회와 다른 전력으로 경기에 나섰다. 하윤기와 정호형이 벤치를 지켰다. 한양대 역시 오재현과 이근휘 없이 경기에 임했다.

경기 시작부터 지역방어를 선 고려대는 먼저 4점을 내줬다. 신민석과 서정현의 연속 득점으로 역전한 뒤 동점과 역전을 반복했다. 고려대는 높이 우위를 앞세워 한양대 골밑을 두드렸지만, 한양대에게 3점슛을 내줘 경기주도권을 잡지 못했다.

18-17로 2쿼터를 시작한 고려대는 박무빈과 신민석의 활약으로 2쿼터 중반 30-22까지 앞섰다. 신민석의 3점슛 두 방이 8점 차이로 벌리는데 큰 역할을 했다.

고려대는 2쿼터 중반 이후 이승우와 김형준에게 3점슛을 얻어맞고 서문세찬에게 속공을 허용해 33-32로 쫓겼다. 문정현의 3점 플레이로 36-32, 4점 앞서며 전반을 마쳤다.

고려대는 3쿼터 시작과 함께 김태완의 3점슛, 신민석의 골밑 3점 플레이, 최성현의 돌파 등으로 9점을 올리고, 한양대에게 3분 50여초 동안 1점도 내주지 않아 45-32, 13점 차이까지 앞섰다. 이후 득점을 주고 받으며 54-41, 13점 차이로 4쿼터를 맞이했다.

고려대는 4쿼터에도 공격의 끈을 늦추지 않았다. 코트 위 선수들이 고르게 득점을 올렸다. 5분 46초를 남기고 박무빈의 자유투로 67-47, 20점 차이로 달아났다. 한양대는 팀 공격을 이끌던 이승우를 벤치로 불러들였다. 경기 흐름을 고려할 때 고려대의 승리가 확정된 것과 마찬가지였다.

#사진_ 점프볼 DB(한필상 기자)

점프볼 / 이재범 기자 sinae@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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