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세 이어간 고려대 김태완 "자신감 갖고 플레이 하려 한다"

송유나 기자 / 기사승인 : 2022-05-19 14: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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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송유나 인터넷기자] 김태완(3학년/G/181cm)의 상승세가 계속됐다.

고려대 김태완은 지난 18일 고려대 안암캠퍼스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2022 KUSF 대학농구 U-리그 단국대와의 맞대결에서 3점슛 3개 포함 15점으로 맹활약했다.

김태완은 박정환과 함께 고려대의 야전사령관으로서 코트를 지휘하며 중심을 잡았다. 적극적인 림 어택과 정확한 외곽슛으로 팀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여준석(21점) 다음으로 팀 내에서 많은 득점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김태완은 “감독님께서 항상 강조하시는 것처럼 모든 경기를 리그 첫 경기처럼 뛰려고 했다. 팀원들이 다함께 열심히 뛰어서 10연승 할 수 있었다. 기분 좋고 남은 경기도 다 이기고 싶다”라며 승리 소감을 남겼다.

전반에만 56점을 몰아친 고려대는 4쿼터에 안일한 플레이로 급격히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전반에 승리를 사실상 확정지었지만 아쉬운 마무리를 보이며 올 시즌 팀 최소인 85점으로 경기를 끝냈다. 김태완은 “4쿼터에 주전 선수가 아닌 백업 선수들이 들어가다 보니까 수비적으로 놓친 부분도 많았고 공격에서도 호흡이 맞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아쉬운 경기 내용 속에서도 김태완은 19분 55초를 뛰면서 인상 깊은 활약을 보였다. 김태완은 이날 3점슛 3방을 포함하여 15점을 올렸다. 이는 지난달 26일 경희대전에서 기록한 개인 최다득점과 타이 기록이다. 동시에 올 시즌 개인 최다 3점슛을 꽂아 넣으며 완벽한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김태완은 “1, 2학년 때는 자신감 없이 플레이를 했는데 이제는 팀 내에서 고참이다 보니까 자신감을 가지고 플레이하려고 한다. 플레이 하나를 하더라도 섬세하게 하려고 한다. 더불어 야간에 1학년 (김)민규랑 슈팅 훈련과 1대1 점수 내기를 하면서 연습을 많이 하고 있다”고 말하며 상승세의 원인을 ‘자신감’과 ‘훈련’에서 찾았다.

하지만 고려대는 대학리그 최고의 전력을 자랑하고 있어 선수단 16명 모두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다. 4명의 선수는 출전 기회조차 받지 못하는 것이다. 이에 대한 부담감은 없는지 묻자 김태완은 “부담감은 없다. 그날 경기를 안 뛰더라도 다음 경기도 있으니까 몸을 좋게 만들어 놓으려고 노력한다”고 답했다.

끝으로 김태완은 “우리는 높이가 좋다. 수비도 좋아졌기 때문에 리바운드를 잡고 곧바로 속공으로 연결시켜 쉬운 득점을 한다”며 “1, 2학년 때 연세대에 전패했지만 올해는 팀원들과 하나가 돼서 꼭 승리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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