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새내기 이승우, “잘 하는 걸 하며 차근히 하겠다”

창원/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1-10-25 14: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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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가 오면 해야 할 걸 하고, 수비와 리바운드 등 대학 때부터 제가 잘 하던 걸 하면서 하나하나 차근히 플레이를 하고 싶다.”

창원 LG는 출발이 좋지 않다. 현재 1승 5패를 기록하며 9위다. 아직까지는 시즌 초반이기에 충분히 반등 가능하다.

이 가운데 지난 9월 28일 열린 2021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5순위에 지명된 이승우는 6경기 평균 8분 9초 출전해 프로의 경험을 쌓고 있다.

조성원 LG 감독은 “상당히 공격적인 파이터 스타일이다. 볼을 잡고 움직임이 좋아서 2번(슈팅가드) 자리에서 소화할 거고, 3번(스몰포워드)까지도 가능하다”며 이승우를 매 경기 조금씩 출전시킨다.

이승우는 25일 창원체육관에서 코트 훈련을 마친 뒤 “아직 정신이 없다. 매경기 배운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아직 적응이 안 되어서 쉽지 않다”며 “(대학과 달리 프로에서는) 외국선수가 있어서 스페이싱의 중요성을 한 번 더 느낀다. 웨이트도 신경을 많이 써야 한다”고 적은 시간이라도 출전하며 느끼는 점을 전했다.

이승우의 장점은 코트를 휘젓고 다니는 것이다. 리바운드 이후 빠르게 치고 달릴 줄 알고, 돌파로 상대 수비를 흔들기도 한다. 이승우의 장점이 발휘될 때 LG의 공수 전환이 빠르게 느껴진다. 이런 흐름이 간혹 나오는 게 아쉽다.

이승우는 “아직 제 장점을 못 보여주고 있다. 제가 잘 하는 게 속공 전개와 1대1 플레이인데 이런 게 잘 안 나온다”며 “경기 영상을 다시 보면 아직 정신이 없어서 코트에 들어가면 혼자서 어수선한 모습이 보인다”고 했다.

돌파 능력과 달리 슈팅 능력이 약점으로 지적 받는다.

이승우는 “다들 약점이라고 해서 가장 많이 연습하는 게 슈팅 훈련이다. 감독님께서도 계속 자신있게 던지라고 하시고, 형들도 자신감을 심어준다”며 “기회가 오면 슛을 던져야 그 다음 제가 잘 하는 걸 알 수 있다. 가장 갖춰야 하는 능력이라서 제일 신경 쓰며 훈련한다”고 했다.

“공격을 중요시 하는데 그 공격을 하기 위해서 수비가 필요해 수비에 중점을 둔다. 신인으로 패기있게 코트 안에서 궂은일부터 제가 할 수 있는 거 하나하나 해야 한다”고 팀 내에서 자신의 역할을 설명한 이승우는 “이제 (프로 생활) 한 달 차에 접어든다. 기회가 오면 해야 할 걸 하고, 수비와 리바운드 등 대학 때부터 제가 잘 하던 걸 하면서 하나하나 차근히 플레이를 하고 싶다”고 다짐했다.

LG는 25일 오후 7시 창원체육관에서 고양 오리온과 맞붙는다.

#사진_ 점프볼 DB(홍기웅,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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