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투어] 임예찬이 끝냈다! 연장 혈투 끝에 고등부 정상 복귀한 '군포 케페우스'

김지용 / 기사승인 : 2021-06-20 13:4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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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양구/김지용 기자] 임예찬의 극적인 위닝샷에 힘입은 군포 케페우스가 고등부 정상에 섰다.

20일 강원도 양구군 청춘체육관 앞 특설코트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3x3 코리아투어 2021 2차 양구대회(이하 코리아투어) 고등부 결승에서 박카데미와 연장전 혈투를 펼친 군포 케페우스가 연장에서 터진 임예찬의 끝내기 2점슛에 힘입어 16-15로 승리를 거두고 고등부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번 대회 고등부 우승후보였던 두 팀은 예선에서 한 차례 맞대결을 펼쳤던 바 있다. 조 1위 자리를 두고 맞대결을 펼쳤던 두 팀의 대결에선 군포 케페우스가 22-12로 승리를 거뒀었다.

결승전은 예선과 달리 더욱 치열하게 전개됐다. 서로에 대해 잘 파악하고 있는 두 팀은 계속해서 몸을 부대끼며 초반부터 열을 올렸다.

김범석이 연속 득점을 올린 박카데미는 윌 프레드의 골밑 득점을 더 하며 3-1로 리드를 잡았다. 지경서가 바스켓 카운트를 얻어낸 박카데미는 초반 주도권을 잡는 모양새였다.

야투가 말을 듣지 않던 군포 케페우스. 하지만 이선재의 돌파가 위력을 발휘하며 박카데미를 추격하기 시작한 군포 케페우스였다. 임예찬의 자유투로 추격의 포문을 연 군포 케페우스는 이선재의 돌파로 5-5 동점에 성공했다.

동점을 허용한 박카데미는 윌 프레드의 돌파로 재역전에 성공했다. 그러자 이선재의 자유투로 두 번째 동점에 성공한 군포 케페우스였다.

경기 종료 2분 전까지 12-12로 팽팽히 맞서며 한 치 앞을 알 수 없던 경기는 경기 막판 긴장한 두 팀의 연속 실책이 나오며 더욱 미궁 속으로 빠져들었다.

승패는 마지막 순간까지 치열했고, 예상치 못한 변수가 발생했다.

두 번의 블록슛으로 위기를 넘긴 군포 케페우스는 종료 42초 전 임예찬의 골밑 득점으로 13-12로 역전에 성공했다. 박카데미는 김범석의 골밑 득점으로 곧바로 동점에 성공했다. 뒤이어 군포 케페우스의 실책이 나왔다.

남은 시간은 22초였다. 공격권을 얻은 박카데미는 패스 미스를 범했고, 군포 케페우스 역시 마지막 공격에 실패하며 경기는 연장전으로 넘어갔다.

그런데 경기가 연장전으로 넘어간 순간 비가 내리기 시작했고, 두 팀은 우천시를 대비해 미리 준비된 양구청춘실내체육관으로 자리를 옮겨 연장전을 진행했다.

연장 선취 득점은 박카데미에서 나왔다. 윌 프레드의 득점으로 우승에 한 걸음 다가선 박카데미였다. 하지만 군포 케페우스는 자신들의 공격 찬스에서 승부를 걸었고, 임예찬이 깜짝 2점슛을 터트리며 극적인 1점 차 역전 우승에 성공했다.

군포 케페우스는 라이벌 박카데미를 상대로 이번 대회에서만 2연승을 거두며 우위를 점할 수 있게 됐고, 지난 4월 1차 서울대회에서 준우승에 머물렀던 아쉬움도 한 방에 날려버렸다. 

#사진_박상혁 기자

점프볼 / 김지용 기자 mcdash@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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