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하모니챔프] 화서초교 부활의 선봉장 윤가온 “목표는 우승”

임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0-08-13 13:3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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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양구/임종호 기자] 수원 화서초교가 후반 맹폭을 퍼부은 윤가온(166cm, G)을 앞세워 준결승 무대에 안착했다.

 

화서초교는 13일 양구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 2020 전국 유소년 하모니 농구리그 챔피언십 여초부 1차 결선에서 치열한 접전 끝에 선일초교를 33-27로 꺾었다. 시종일관 박빙의 승부를 펼친 화서초교는 4쿼터 에이스 윤가온의 활약으로 선일초교의 4강 진출을 무산시켰다.

 

윤가온은 이날 경기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16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전반 예열을 마친 윤가온은 후반에만 12점을 몰아쳤다. 특히 승부처에서 엄청난 집중력을 발휘하며 해결사 노릇을 완벽히 해냈다.

 

경기 후 만난 윤가온은 “(어려움이 많았지만) 팀원 모두가 끝까지 잘 버텨줘서 이길 수 있었다. 너무 기쁘다. 이번 승리는 팀원 모두가 만들어낸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승리의 공을 동료들에게 돌렸다.

 

1쿼터부터 막상막하의 경기가 전개된 가운데 윤가온은 후반 공격에서 폭발력을 과시하며 팀을 더 높은 곳으로 올려놓았다. 승부처 집중력이 빛났던 이유에 대해 묻자 그는 “사실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닌 상황에서 경기에 임하고 있다. 1쿼터에 무릎이 좀 아파서 본연의 경기력이 안 나왔던 것 같다. 하지만 이번 대회가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끝까지 집중했던 덕분에 승부처에서 원래의 모습을 되찾은 것 같다”고 말했다.

 

화서초교는 작년을 기점으로 점점 강팀으로 변모해가고 있다. 그리고 윤가온은 팀 부활의 선봉장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경기에 임하고 있다고 한다.

 

“작년에 함께 뛰던 언니들이 워낙 분위기를 잘 다져놓았다. 덕분에 올해는 내가 주축이 됐음에도 동료들이 나를 믿어준다. 우리 팀도 작년부터 점점 강팀의 모습을 갖춰가고 있는데, 부담감은 없다. 대신 팀의 중심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플레이 하려고 한다.” 윤가온의 말이다.

 

준결승 무대에 안착한 화서초교는 14일 오전 청주 사직초교와 결승 진출을 놓고 다툰다. 4강전으로 시선을 옮긴 윤가온은 목표는 우승이라고 힘줘 말했다.

 

윤가온은 “지면 3위 확정이라서 무조건 이기려고 한다. 이번 대회가 마지막일 수 있다. 그래서 목표는 무조건 우승이다”며 각오를 다졌다.

 

점프볼 / 임종호 기자 whdgh1992@hanmail.net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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