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하모니챔프] 여초부 MVP 방림초교 임연서 “엄마와의 약속 지켜서 기뻐”

임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0-08-15 13: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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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양구/임종호 기자] 광주 방림초교의 임연서(167cm, G)가 여초부 최고의 선수로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다.

 

방림초교는 15일 양구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 2020 전국 유소년 하모니 농구리그 챔피언십 여초부 결승전에서 수원 화서초교를 50-31로 제압하고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디펜딩 챔피언 방림초교는 이번 대회서 모든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2연패 달성에 성공했다.

 

대회 내내 눈부신 활약으로 가장 돋보였던 임연서는 이날 경기서 30점 11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하며 팀 우승의 주역으로 떠올랐다.

 

경기 후 만난 임연서는 “대회 기간 중에 어머니 생신이셨다. 그때 경기를 치르느라 선물을 드리지 못했다. 그래서 최우수 선수상을 받는 걸로 선물하겠다고 했는데 (엄마와의) 약속을 지켜서 기쁘다”며 우승 소감을 전했다.

 

방림초교는 이번 대회에서 전승으로 우승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임연서는 “우승을 해서 좋지만, 개인적으론 아쉬운 부분이 더 많다. 골 결정력에서 아쉬움을 많이 남겼는데,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이번 대회를 돌아봤다.

 

임연서는 대회 내내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코트 위에서 존재감을 유감없이 뽐낸 그는 여초부 MVP까지 차지하며 기쁨은 배가 됐다.

 

“MVP는 처음 받아본다”며 말을 이어간 임연서는 “득점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이런 영광이 따라온거라고 생각한다. 내가 골을 많이 넣을 수 있었던 건 모두 팀원들 덕분이다. 내 찬스를 잘 만들어줘서 상을 받을 수 있었다”며 MVP 수상의 공을 동료들에게 돌렸다.

 

여초부 최고의 득점 기계답게 매 경기 30득점이라는 개인 목표를 갖고 대회에 출전한 임연서는 6경기서 총 181점을 성공하며 팀 우승과 함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대회 전 세웠던 목표를 이뤘지만, 목표 달성의 기쁨보다는 아쉬움이 더 크다”는 임연서는 “다음 대회에서도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하고 싶다. 그러려면 연습을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느꼈다. 이번 대회서 부족했던 점을 토대로 더 훈련에 매진해야 될 것 같다”는 말과 함께 인터뷰를 마쳤다.

 

점프볼 / 임종호 기자 whdgh1992@hanmail.net

 

#사진_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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