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모두가 농구인...농구 가족 장녀 김도연, 강동희 농구 장학금 수상

김지용 기자 / 기사승인 : 2020-11-18 12:5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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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울/김지용 기자] 농구 가족의 든든한 장녀에게 강동희 농구 장학회 장학금이 전달됐다.

18일 오전 나이키 이태원 BB타운점에선 ‘이태원 타운과 함께하는 강동희 농구 장학회’의 네 번째 장학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지난 8월부터 농구 전문 매장 나이키 이태원 BB타운점과 함께 한국 농구 유망주들을 돕기 위한 선행을 시작한 강동희 전 감독은 매달 한국 농구 유망주를 선정해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이태원 타운과 함께하는 강동희 농구 장학회’는 성남 수정초등학교 5학년에 재학 중인 김도연에게 네 번째 장학금을 전달했고, 이 자리에는 강동희 전 감독을 비롯해 나이키 이태원 BB타운 김황현 대표, 강동희 농구 장학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장학금 전달식을 지켜봤다.

이날 장학금을 받게 된 김도연은 성남 수정초등학교 5학년에 재학 중인 전도유망한 여자 농구 꿈나무다. 초등학교 2학년 때까지 배드민턴 선수로 활약했던 김도연은 농구에 재능을 발견한 뒤 3학년 2학기부터 농구 선수로 전향했다.

김도연은 농구 가족의 외동딸이자 장녀이기도 하다. 아버지는 기아에서 활약하다 얼마 전까지 낙생고 코치를 역임했던 김정인 씨고, 어머니 역시 국민은행과 금호생명에서 선수 생활을 했던 이선형 씨다.

부모님 모두 농구 선수 출신인 농구 가족의 장녀로 태어난 김도연은 어렸을 때부터 자연스레 농구와 가까워졌고, 김도연의 남동생 역시 이런 가풍(?)에 따라 조만간 농구부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한다.

아직 초등학교 5학년이지만 빠른 속도로 키가 자라고 있는 김도연의 신장은 현재 162cm까지 자랐고, 팀에서도 계속해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고 했다.

KBL에서 스파터로 근무하는 어머니의 영향을 받아 남자 농구 선수들의 경기를 더 많이 본다는 김도연은 “농구 자체를 많이 보긴 하는데 엄마가 KBL에서 일하시다 보니 KBL 경기를 조금 더 보는 것 같다. SK의 김선형 선수와 KGC인삼공사의 양희종 선수를 좋아한다. 제 포지션이 가드인데 김선형 선수는 가드 포지션에서 화려한 플레이를 해서 좋아하고, 양희종 선수는 수비력이 너무 좋아 배우고 싶어서 자주 찾아본다”고 말했다.

김도연의 어머니 이선형 씨는 “온 집안이 농구 선수 출신이다 보니 막상 집에선 농구 이야기를 잘 안 하게 된다. 아무래도 아이가 부담을 가질까 봐 집에선 농구 외적인 이야기를 많이 한다. 그래도 아이가 농구를 좋아하고, 열심히 하려는 모습이 보여 농구 선배이자 부모로서 뿌듯한 마음이 든다”며 농구 가족의 장녀 김도연을 칭찬했다.

오늘을 계기로 앞으로 더 열심히 농구를 할 것 같다고 말한 김도연은 “아직 부족한 게 많지만 계속해서 발전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경기를 많이 못 했는데 내년에는 경기가 많아졌으면 좋겠다. 열심히 해서 남들이 인정하는 선수가 되는 게 꿈이다”라며 부끄럼을 타면서도 자신의 목표를 확고히 전했다.

벌써 네 번째 진행된 ‘이태원 타운과 함께하는 강동희 농구 장학회’의 한국 농구 유망주를 위한 장학금 전달식은 앞으로도 매달 진행될 예정이며, 다음 달에는 양말전문업체 뉴탑(대표 백인권)에서도 강동희 농구 장학회에 도움을 보탤 예정이다.

#사진_김지용 기자
점프볼 / 김지용 기자 mcdash@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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