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프트] ‘최초 고졸 1순위’ 노리는 차민석 "지금의 나는 달라졌다"

강현지 기자 / 기사승인 : 2020-11-23 12: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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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학생/강현지 기자] “올해부터 슛 연습을 집중적으로 했다. 고등학교 2학년 때 플레이만 보고 판단하지 않으셨으면 한다.” 고졸 루키 차민석(F, 199.6cm)이 프로무대를 향한 당찬 포부를 전했다.

제물포고 출신의 차민석은 2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0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에 나선다. 이에 앞서 오전에 트라이아웃에 참가한 가운데 차민석은 대학 졸업 예정자들인 형들을 상대로 당찬 플레이를 선보였다. 3점슛 2개도 성공 시키며 슛감도 뽐냈다.

트라이아웃을 마친 차민석은 “사실 트라이아웃을 시작할 때 긴장하진 않았다. 형들은 잠도 못 잤다고 하던데, 난 그렇지도 않았다. 몸을 풀기 시작하면서 긴장이 됐는데, 처음에 뛸 땐 숨이 막히더라(웃음). 슛 밸런스도 안 맞고, 점프도 잘 안됐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 나아졌던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차민석은 “그래도 3점슛 2개를 성공시켰는데, 조금은 내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나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긴장보다는 그간 예민하지 않았나 한다. 웃고 넘길 수도 있는 일을 그러지 못했다. 그런 모습을 보며 드래프트가 다가오고 있구나라는 걸 느꼈다”라고 말하며 긴장감을 내려놓는 모습.

프로 조기 진출을 결정한 차민석은 장신 포워드로서 유망주로 손꼽힌다. 청소년 대표팀에 선발된 바 있으며, 이전까지 제물포고의 골밑을 지키며 에이스로 활약했다. 차민석은 지금 보여준 모습보다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고 힘줘 말했다.

“자만하는 것은 아니지만, 지금까지 내 플레이를 보신 분들이 고등학교 2학년 때의 모습을 보고 평가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그때와 지금의 나는 다르다. 슛을 던지지 않아도 농구를 편하게 했을 때며, 3학년 때는 더 많은 롤이 있었기 때문에 슛이 기본이 돼야했다. 올해 운동할 때도 슛 연습은 기본으로 했다. 또 웨이트도 꾸준히 해왔다.” 차민석의 말이다.

차민석은 박지원, 이우석, 한승희 등과 로터리픽을 넘어 1순위 후보로도 언급될 만큼 10개 구단으로부터 가능성을 높이 평가받고 있다. KBL 드래프트는 오는 오후 2시 30분에 시작되며, 차민석 역시 2020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 참가자 대기석에 앉는다.

# 사진_ 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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