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하모니챔프] 남초부 MVP 성남초교 정은찬 “모두가 함께 만든 결과”

임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0-08-16 11:53:20
  • -
  • +
  • 인쇄

[점프볼=양구/임종호 기자] 남초부 MVP는 경기 성남초교 정은찬(182cm, C)에게 돌아갔다.

 

성남초교는 16일 양구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 2020 전국 유소년 하모니 농구리그 챔피언십 남초부 결승전에서 광주 우산초교를 40-25로 누르고 우승 타이틀을 품에 안았다. 제공권 우위를 앞세워 줄곧 리드를 지킨 성남초교는 3쿼터에 완전히 승기를 굳히며 가장 높은 곳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경기서 정은찬은 18점 15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2블록슛을 기록, 팀의 챔피언 등극을 이끌었다. 큰 키를 바탕으로 상대 골밑을 집중 공략한 정은찬은 압도적인 높이를 바탕으로 위력을 과시하며 우승과 함께 최우수 선수로 선정되는 영예도 누렸다.

 

“(박)경민이와 (정)진교가 첫 대회였음에도 잘해줬다. 짧은 시간이지만 호흡을 잘 맞춘 덕분에 좋은 결과가 나왔던 것 같고, 코치님도 우리가 잘 할 수 있게 도와주신 덕분이다”며 이번 대회를 돌아본 정은찬은 “우승해서 기쁘다. 코치님과 동료들에게 고맙다”며 우승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초반에 골밑슛을 비롯해 쉬운 슛 찬스를 많이 놓쳐서 아쉽다. 그래서 후반에는 더 집중하려고 했고, 어떻게든 팀이 도움이 되고자 생각했던 게 잘 풀렸다”고 덧붙였다.

 

성남초교는 이번 대회서 단 한 번의 패배도 없이 정상을 차지했다. 전승 우승의 비결을 묻자 정은찬은 “경기마다 (선수들의) 컨디션이 다른데, 컨디션이 좋은 팀원들 위주로 풀어가려 했다. 또 벤치에서도 응원을 열심히 해줘서 더욱 힘을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대회 최우수 선수로 선정된 정은찬에게 이번 MVP는 남다를 듯하다. 농구를 시작한 뒤 처음으로 받는 상이기 때문. 생애 첫 수상의 영광을 안은 정은찬은 “솔직히 (MVP를) 받고 싶다는 생각은 했다. 하지만 혼자 잘한다고 해서 받을 수 있는 상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MVP를) 받을지 몰랐는데, 내 이름이 불려서 좋았다. 상은 내가 받았지만, 우리 팀 모두가 함께 만든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팀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남초부 챔피언 타이틀을 거머쥔 정은찬은 양구를 떠나며 곧바로 다음 목표로 시선을 돌렸다. 그는 “다음 대회가 열릴지 모르겠지만, 만약 열리게 된다면 또 한 번 우승을 목표로 최선을 다할 것이다. 그때도 이번처럼 전승 우승을 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는 말과 함께 인터뷰를 마쳤다.

 

점프볼 / 임종호 기자 whdgh1992@hanmail.net

 

#사진_홍기웅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후원합니다.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HOT PHOTO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