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하모니챔프] 완승 이끈 비봉초교 곽건우 “속공이 승리 원동력”

임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0-08-10 11:4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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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양구/임종호 기자] 청주 비봉초교가 곽건우(176cm, F)의 활약으로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비봉초교는 10일 양구 청춘체육관에서 열린 2020 전국유소년 하모니 농구리그 챔피언십 남초부 예선 첫날 경기서 곽건우와 박윤태(160cm, G)가 팀 공격을 주도하며 대구 칠곡초교를 49-30으로 꺾었다. 비봉초교는 경기 내내 주도권을 거머쥐며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곽건우는 이날 경기서 29분동안 21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 6스틸을 기록했다. 다방면에서 두각을 드러낸 곽건우는 코트 위에서 유감없이 존재감을 뽐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만난 곽건우는 “첫 경기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는데 이겨서 기분 좋다. 경기 초반부터 속공이 잘 이뤄졌던 게 승리의 원동력이었던 것 같다”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약 2년 전 처음 농구와 인연을 맺은 그는 점점 농구의 재미를 느껴가는 중이다. 곽건우는 “초등학교 4학년 말에 처음 농구를 시작했다. 원래는 축구와 야구를 좋아했었는데 (박상우) 코치님의 권유로 농구공을 잡게 됐다. 하다보니 재밌어서 계속하게 됐다”고 말했다.

 

팀 득점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곽건우는 슛보다는 돌파에서 자신감을 보였다. 그러면서도 슛에 대한 연습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

 

“오른쪽 드라이브 인이 가장 잘한다고 생각한다. 슛보다는 돌파에 자신 있는데 슛을 더 보완하기 위해 꾸준히 연습하고 있다. 하루에 3~400개씩 슈팅 연습을 하는데 밸런스가 흔들리지 않게끔 중점을 두고 훈련하고 있다.” 곽건우의 말이다.

 

곽건우의 롤모델은 케빈 듀란트(브루클린 네츠)와 김선형(서울 SK). “(케빈) 듀란트와 김선형 선수를 가장 닮고 싶다. 듀란트는 큰 키에도 가드처럼 플레이해서 좋아하고 김선형 선수는 자신보다 키가 큰 선수 앞에서도 주눅들지 않는 모습이 멋있다”라는 말로 인터뷰를 마쳤다.

 

기분 좋은 스타트를 끊은 비봉초교는 다음 날 같은 장소에서 전주 송천초교를 상대한다. 예선 두 번째 상대인 송천초교를 만나는 곽건우가 여전한 득점력으로 팀의 연승을 이끌 수 있을지 지켜보자.

 

점프볼 / 임종호 기자 whdgh1992@hanmail.net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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