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윤덕주배] 성남초교 2관왕 이끈 윤지원, 대회 최우수선수 선정

임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0-11-04 11:4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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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통영/임종호 기자] 경기 성남초교 주장 윤지원(169cm, F)이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에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다.

성남초교는 4일 경남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윤덕주배 제32회 연맹회장기 전국초등학교 농구대회 남초부 결승전에서 치열한 공방전 끝에 디펜딩 챔피언 전주 송천초교를 33-30으로 제압했다. 경기 내내 줄곧 리드를 지킨 성남초교는 경기 종료 직전 윤지훈(164cm, G)의 결정적인 자유투에 힘입어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이로써 성남초교는 올해 열린 두 번의 대회에서 모두 정상을 차지하며 남초부 최강자에 이름을 올렸다.

팀의 주장 윤지원은 풀타임(32분)을 소화하며 5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로 팀 승리를 도왔다. 슛 컨디션 난조를 보이며 어려움을 겪었지만, 캡틴으로서 중심을 잘 잡으며 코트 리더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소화해냈다. 


경기 후 만난 윤지원은 “올해 열린 두 번의 대회를 모두 우승해서 기분 좋다. 주장인 나를 잘 따라와 준 동료들에게 고맙다는 말 전하고 싶다”며 우승의 기쁨을 동료들과 함께 누렸다.

광주 우산초교와의 경기를 제외하곤 모두 승리를 장식한 성남초교. 윤지원은 “첫 경기에서 기본적인 부분이 잘 안 이뤄졌다. 특히 리바운드가 잘 안됐는데, 이후 경기부터 (최성철) 코치님 말씀대로 박스아웃부터 신경 썼다. 초반에 전체적으로 정신을 못 차렸는데 갈수록 기본적인 걸 중시하면서 잘 풀렸던 것 같다”라며 이번 대회를 돌아봤다.

초등학생으로서의 마지막 해를 기분 좋게 마무리한 윤지원. 그는 “코로나 때문에 많은 대회를 하지 못해서 아쉽다. 그래도 열심히 한 덕분에 전관왕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중학교 올라가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라고 말했다.

대회 내내 묵묵히 제 몫을 하고, 팀의 구심점으로서 동료들을 아우른 윤지원은 모든 일정을 마무리한 뒤 MVP라는 결과물도 손에 넣었다.

“사실 (정)은찬이가 받을 줄 알았다. 그래서 내 이름이 불렸을 때 당황했다. 그래도 받고 싶었던 만큼 기뻤다.” 

대회를 끝으로 초등학교 무대를 떠나는 윤지원은 “중학교 가서는 처음부터 새롭게 임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임할 것이다. 끈기 있게 열심히 할 생각이다. 기본부터 다시 다지면서 코치님이 주문하시는 걸 성실히 이행하고 싶다”라는 말과 함께 경기장을 떠났다.

 

#사진_점프볼 DB(홍기웅 기자), 임종호 기자

 

점프볼 / 임종호 기자 whdgh19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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