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료 버튼 누른 중고농구 주말리그, 권역별 왕중왕전 진출 팀 ④ 남고부

임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1-07-08 11:14:51
  • -
  • +
  • 인쇄

지난달 12일부터 전국 각지에서 2021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가 동시에 팁오프됐다. 4일 무룡고와 부산중앙고의 경기를 끝으로 올 시즌 주말리그 일정이 종료됐다. 총 6개 권역으로 나뉘어 짧게는 3주, 길게는 4주간 치열한 승부 끝에 조 3위까지 주어지는 왕중왕전 진출 팀이 모두 가려졌다. 오는 8월 강원도 양구에서 개최 예정인 왕중왕전을 앞두고 각 종별 권역별 예선을 통과한 팀들을 정리해봤다. 마지막 시간은 남고부다.

3곳으로 나뉘어 진행된 서울 경인 강원 권역에선 경복고, 휘문고, 용산고가 각각 조 1위에 올랐다.

A조의 경우 홈 코트의 경복고가 경쟁자들을 제치고 순위표 가장 높은 곳을 차지한 가운데 제물포고, 안양고가 바로 밑에 자리를 잡았다. B조 1위는 휘문고의 몫이었다. 홍대부고를 86-80으로 꺾고 산뜻한 출발을 알린 휘문고는 이후 내리 3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가뿐히 왕중왕전 진출을 확정했다. 결선 진출 단골손님 삼일상고와 대표팀 지휘로 수장이 자릴 비운 홍대부고 역시 양구행 열차에 몸을 실었다. 


C조에선 용산고, 양정고, 강원사대부고가 왕중왕전 티켓을 거머쥐었다. 여준석(203cm, G,F)과 신주영(200cm, F,C) 없이 대회를 치른 용산고는 남은 선수들이 이들의 공백을 훌륭히 메우며 독주 체제를 굳건히 했다. 양정고와 강원사대부고 역시 왕중왕전에 합류했다. 나란히 2승 2패씩을 기록한 양 팀은 승자승 원칙에 따라 양정고가 더 높은 순위를 가져갔다. C조 3위의 강원사대부고는 주말리그 창설 이후 첫 왕중왕전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D조에선 상산전자고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상산전자고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4전 전승으로 조 1위에 등극하는 기쁨을 누렸다. 남은 두 자리는 천안쌍용고와 청주신흥고에 돌아갔다. 이들의 운명은 대회 마지막 날 갈렸다. 2승 1패로 어깨를 나란히 한 상황에서 격돌한 양 팀의 맞대결에서 쌍용고가 75-57로 신흥고를 따돌리며 D조 2위로 왕중왕전 무대를 밟았다.


E조에선 3팀이 물고 물리는 양상이 펼쳐졌다. 전주고, 군산고, 대전고가 똑같이 3승 1패씩을 기록, 왕중왕전으로 시선을 돌렸다. 이러한 상황에선 세 팀간의 득실점 비율을 따져 순위가 결정됐다. 이로 인해 전주고가 +4로 공방률에서 가장 앞섰고, +2의 군산고가 그 뒤를 이었다. 마지막 경기서 전주고에 10점 차(65-75)로 패한 대전고는 득실 편차 -6으로 3위로 내려앉았다.


F조는 무룡고가 일찌감치 치고 나간 가운데 동아고와 김해가야고가 남은 두 장의 왕중왕전 진출권을 가져갔다. 동아고는 대회 초반만 하더라도 왕중왕전과는 거리가 멀어 보였다. 그러나 2연패 뒤 2연승으로 뒷심을 발휘, 안방에서 왕중왕전 진출을 자축했고, 가야고 역시 5할 승률(2승 2패)을 맛보며 첫 왕중왕전 진출에 성공했다.

<권역별 왕중왕전 진출 팀>
* 남고부 *

서울 경인 강원 A_경복고(4승)/제물포고(3승1패)/안양고(2승2패)
서울 경인 강원 B_휘문고(4승)/삼일상고(3승1패)/홍대부고(2승2패)
서울 경인 강원 C_용산고(4승)/양정고(2승2패)/강원사대부고(2승2패)
중부 D_상산전자고(4승)/천안쌍용고(3승1패)/청주신흥고(2승2패)
호남 대전 E_전주고(3승1패)/군산고(3승1패)/대전고(3승1패)
경상 F_무룡고(4승)/동아고(2승2패)/김해가야고(2승2패)

 

#사진_점프볼 DB(한필상, 박상혁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