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대, MBC배 준비하며 영양학과 심리학 특강 실시

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1-07-09 10:2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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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대가 단순하게 훈련에만 집중하지 않고 경기 외적인 부분까지 신경을 쓰고 있다.

명지대는 여름방학에 들어가자 경기스포츠과학센터의 도움을 받아 영양학과 심리학 특강을 진행해 선수들이 스스로 몸과 정신적인 부분을 관리하는 능력 함양에 관심을 기울였다.

명지대 김태진 감독은 “경기스포츠과학센터가 있는데 그곳을 활용하면 영양 섭취나 심리학, 웨이트 트레이닝 방법 등 특강을 들을 수 있다고 한다”며 “체력 테스트도 받고, 여러 특강도 들었다. 우리만 시간이 괜찮다면 계속 받을 수 있다고 해서 겨울에도 진행하려고 한다”고 했다.

이어 “영양학 특강에서는 운동 전과 후에 뭘 먹어야 좋은지, 영양제나 보충제는 어떤 역할을 하고, 어떤 때 어떤 걸 먹어야 하는지 알려줬다”며 “심리학 특강에서는 루틴이나 감정, 마음을 다스리는 방법을 설명했다”고 특강 내용을 들려줬다.

따로 시간을 내어 이런 특강을 실시한 이유가 있을 것이다.

김태진 감독은 “선수들이 이런 교육을 처음 받는 거 같았다. 내가 이런 걸 접목해서 선수들에게 이야기를 하면 빨리 습득 가능하다. 모든 게 선수 개개인과 관련된 내용이라서 스스로 접목을 시킬 수 있다. 팀으로 만들어가는 것도 있지만, 선수 스스로 목적을 가지고 해야 하는 효과가 늘어난다. 열정이 있다면 더 신경 써서 습관이 된다면 점점 좋아지고, 나아질 거다”며 “농구 훈련과 휴식만큼 이런 교육도 좋다. 나라에서 만들어놓은 거라서 무료 교육이다. 팀으로는 강압도 필요하지만, 개인적인 건 스스로 습득하고 습관화해야 한다. 매년 주기적으로 진행할 생각이다”고 설명했다.

문시윤은 “그런 쪽에 관심이 있어서 물어보고 싶은 게 많아 질문도 많이 했다. 그 전에는 트레이너 선생님께서 안 계셔서 어떤 성분을 먹어야 좋은지 알려주는 사람이 없었다. 궁금증을 하나하나 세세하게 알려주셨다. 그런 부분에서 유익했다”고 특강 시간을 만족했다.

이어 “심리적인 부분은 긴장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해주셨다. 경기 중 긴장한 것인지, 급한 것인지 이 두 가지가 다르다고 알려주셨다. 급할 때는 급한 마음을 천천히 늦추고 경기를 해야 하고, 긴장하면 루틴을 통해 푸는 방법을 알려주셨다”며 “개인적으론 경기가 다 끝난 뒤 경기를 돌려본다. 그럴 때 이건 쉽게 해줬어야 하는 장면인데 못 한 게 보인다. 제가 생각할 때 경기 중에 긴장을 하지 않는다. 이런 상황을 질문하니 긴장을 한 게 아니라 평소보다 정확한 타이밍에 슛을 시도하는 게 아니라 빨리 던졌을 거라며 그 때 마음을 다스려서 템포를 늦추라고 하셨다. 연습경기에서 적용을 시켜보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명지대는 19일부터 열리는 제37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에 참가한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고려대가 불참해 단국대, 상명대와 함께 A조에서 결선 토너먼트 진출을 노린다.

#사진_ 명지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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