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은 지난 시즌 올스타게임에 출전한 선수들의 친필 사인 유니폼 경매를 18일 오후 2시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경매에 참여하려는 팬들은 참가 선수별 예치금 5만원을 결제한 후 최저 5만원부터 2천원씩 올리며 입찰 가능하다. 최고 금액 입찰자에게 구매 우선권이 부여되고, 포기 시 차순위 입찰자에게 구매 기회가 주어진다. 예치금은 경매 종료 후 모두 환불된다.
경매가 시작되자마자 올스타 팬 투표 역대 1위를 경신한 허웅이 1위로 독주했고, 그 뒤를 허훈이 뒤쫓는다.
두 선수의 인기가 다른 선수들이 넘어서기에는 힘들다. 이것이 경매에서도 그대로 반영되고 있다.
19일 오전 6시 기준으로 허웅의 유니폼은 정확하게 100만원이었으며, 허훈의 유니폼이 71만2천원으로 2위다.
24명의 합계 금액은 482만4천원이며, 이 중 허웅의 유니폼 비중이 20.7%를 차지한다.
두 선수가 그대로 1,2위로 마칠 가능성이 높다. 이 때문에 자연스럽게 3위에게 관심이 쏠린다.
24명 중 18명의 선수 유니폼이 시작가인 5만원의 두 배인 10만원을 넘어섰다.
이번 올스타게임 유니폼 경매는 24일 오후 2시 마감되며, 수익금은 유소년 농구 발전 기금으로 사용된다.
#사진_ 점프볼 DB(박상혁 기자), KBL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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