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2022 프로농구 구단별 선수 이동 현황 ②-KT, 삼성, DB, SK, LG

임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1-09-05 08:3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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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동욱(KT)/김동량(삼성)/박찬희(DB)/허일영(SK)/이재도(LG)

KBL은 지난 7월 30일 국내 선수등록을 마감했다. 그 결과 구단별로 적게는 14명에서 많게는 17명까지 총 154명이 선수등록을 마쳤다. 비시즌 농구 팬들의 가장 큰 관심사 가운데 하나는 바로 선수들의 이동일 것이다. 오는 11일 시즌 개막의 전초전 격인 컵대회서 유니폼을 갈아입은 선수들의 플레이를 지켜볼 수 있을 전망이다. 이에 앞서 점프볼에서는 두 차례에 걸쳐 구단별 선수 이동 현황을 총정리했다.

수원 KT
선수등록 인원: 15명

IN: 김동욱·정성우(FA), 최창진(소집 해제), 한희원·최성모(군 전역 예정)
OUT: 오용준·이정제(오리온), 조상열(가스공사), 김수찬(현대모비스), 정진욱(미체결), 김우람(은퇴), 최진광·이호준(입대)
 

▲좌-김동욱/우-정성우

부산에서 수원으로 연고지를 옮긴 KT는 선수단의 절반 이상이 바뀌었다. 8명 중 4명이 FA(자유계약선수)로 팀을 떠났고, 나머지 4명도 은퇴, 입대 등으로 유니폼을 벗었다. 이들의 빈자리는 새롭게 가세한 5명이 채운다. FA로 김동욱과 정성우를 영입했고, 최창진 역시 오랜 공백을 깨고 복귀를 준비 중이다. 12월엔 한희원과 최성모까지 가세할 예정. KT는 인사이드를 제외한 전 포지션에 걸쳐 전력 보강을 꾀한 KT는 전체적인 뎁스의 깊이를 더했다.

서울 삼성
선수등록 인원: 14명

IN: 김동량(트레이드)
OUT: 김광철·김한솔(상무), 이종구(은퇴), 김동욱(KT), 김준일(LG), 홍순규(현대모비스), 이재우(입대)


삼성 역시 비시즌 동안 선수단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 하지만, 선수 구성의 네임밸류는 지난 시즌보다 현저히 떨어진다. 산전수전 다 겪은 베테랑 김동욱과 빅맨 김준일 등 나간 선수는 많지만, 들어온 선수는 김동량 단 한 명뿐이다. 김동량은 지난 시즌 도중 일어난 김시래↔이관희 빅딜에 이은 후속 트레이드로 김준일과 유니폼을 바꿔입었다.

원주 DB
선수등록 인원: 16명

IN : 박찬희·강상재(트레이드), 김철욱·박상권·박경상(이적)
OUT: 두경민(한국가스공사), 김태술·김태홍(은퇴), 이윤수(상무), 서현석(입대)
▲좌-강상재/우-박찬희

지난 시즌 선수들의 줄부상에 신음한 DB는 이를 교훈 삼아 가용인원 늘리기에 초점을 맞췄다. 그 결과 스무 명에 가까운 선수들을 보유하며 다가오는 시즌을 맞이하게 됐다. 팀의 코어였던 두경민과 이별했지만, 반대급부로 박찬희와 강상재를 데려왔다. 여기다 벤치 멤버 보강에도 적극적으로 움직였다. 예년보다 풍부해진 선수단을 자랑하는 DB는 시즌 도중 강상재와 윤성원까지 군 문제를 해결하고 돌아온다.

서울 SK
선수등록 인원: 17명

IN : 허일영(FA), 이원대(트레이드)
OUT: 최성원(상무), 김민수·김준성(은퇴), 박상권(DB), 변기훈(LG)


전희철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SK는 지난 시즌보다 더욱 탄탄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핵심 자원들을 모두 유지한 가운데 FA와 트레이드를 통해 두 명의 새 얼굴을 불러들였다. 그동안 슈터 자리에서 아쉬움을 남긴 SK는 허일영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외곽에서 고민을 한층 덜 수 있게 됐다. 허일영의 합류로 확실한 슈터를 얻은 SK는 변기훈을 이원대와 맞바꿨다. 지난 시즌 LG에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낸 이원대는 앞선에서 힘을 보탤 수 있는 카드로 최성원의 빈자리를 메울 수 있는 적임자로 꼽힌다.

창원 LG
선수등록 인원: 15명

IN : 이재도(FA), 김준일·변기훈(트레이드), 정인덕(복귀)
OUT: 정성우(KT), 이원대(SK), 김동량(삼성), 박경상(DB), 박병우(현대모비스), 조성민·주지훈(은퇴), 김준형·최승욱(상무), 이동희(입대)

▲좌-이재도/우-김준일

지난 시즌 창단 첫 최하위 수모를 겪은 LG는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을 단행했다. 무려 10명이 팀을 떠났다. 엔트리를 싹 비운 LG는 공격적인 보강으로 전력 업그레이드 버튼을 눌렀다. FA 시장에서 가드 최대어로 불렸던 이재도와 계약서에 사인했고, 트레이드로 빅맨 김준일과 슈터 변기훈을 영입했다. 이적생들의 합류로 LG는 두터운 선수층을 보유하게 됐다. 적응이라는 과제가 남아있지만, 이들의 활약 여부에 따라 팀의 운명도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사진_점프볼 DB, 구단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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