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북STAT] ‘첫 챔프전 진출’ 한양대, 플레이오프 최다 113점 폭발

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1-09-05 08:2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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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챔피언결정전에 오른 한양대는 대학농구리그 플레이오프 한 경기 최다인 113점을 폭발시켰다.

한양대는 4일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충주) 건국체육관에서 열린 2021 KUSF 대학농구 U-리그 플레이오프 남자 대학부 4강 두 번째 경기에서 경희대를 113-94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지난 7월 열린 MBC배 전국대학농구대회에서 2003년 이후 18년 만에 결승에 진출했던 한양대는 대학농구리그 챔피언결정전 무대를 밟는 역사까지 만들었다.

무엇보다 돋보인 건 한양대의 화끈한 공격력이었다.

경희대는 발가락 부상을 당한 이사성이 빠져 높이가 낮아진 대신 스피드가 좋은 선수들로 이날 경기에 나섰다. 한양대도 경희대의 스피드에 맞서기 위해 센터 이상현을 벤치로 불러들이고 스몰라인업으로 맞불을 놓았다.

스피드 대결이 펼쳐진데다 양팀 모두 좋은 3점슛 감각(한양대 10/22, 경희대 14/37)까지 보여줘 득점이 많이 나올 수 밖에 없었다. 더구나 경희대가 경기 끝까지 최선을 다하며 파울을 많이 범해 한양대는 자유투 39개를 얻어 29개 성공했다.

한양대는 이 덕분에 113점이나 올렸다.

한양대는 대학농구리그가 출범했던 2010년 11월 10일 명지대와 맞대결에서 113-107로 이긴 적이 있다. 이날 나온 113점이 한양대의 대학농구리그 한 경기 최다 득점이었다.

대학농구리그 플레이오프에서도 한 경기 최다 득점 역시 113점이다. 성균관대가 2010년 건국대와 맞대결에서 113-102로 승리하며 최다 득점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육상농구로 대학농구리그 초반 돌풍을 일으켰던 한양대는 11년 만에 113점이란 득점 기록을 세웠다.

의미있는 한 해를 보내고 있는 한양대는 6일 오후 3시 30분 고려대와 우승을 놓고 맞붙는다.

#사진_ 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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