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주TOP10] 고교무대 최고의 빅맨을 꿈꾸는 홍대부고 ‘류정열’

한필상 기자 / 기사승인 : 2021-02-26 08: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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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편집부] 코로나19 여파로 시즌 개막조차 해보지 못한 가운데 해를 넘긴 중,고 농구가 조금씩 기지개를 켜고 있다. 공식 대회 일정이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큰 문제가 없다면 오는 3월 해남에서 오랜만에 고교농구를 만나게 될 것이다.

점프볼에서는 이제 막 고교무대를 눈앞에 둔 유망주 10명을 선정해 소개하려 한다.

아직 모든 것이 미숙한 선수지만 신체적 조건, 같은 연령대 선수들에 비해 뛰어난 기량, 그리고 잠재력을 가진 이들을 2021시즌 관심있게 지켜보길 권한다.

가장 먼저 소개할 선수는 홍대부고의 빅맨 류정열이다. 중학교 시절 200cm의 높이 외에 이렇다 할 장점이 없었던 그는 2020 시즌 내내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기본기 연마에 많은 공을 들였다.

덕분에 1년이 지난 지금은 골밑에서 최소한 자신에게 주어진 기회는 놓치지 않는 선수로 탈바꿈 했고, 리바운드 상황에서도 확실하게 볼을 따낼 수 있게 됐다. 이 사이 신장은 더욱 커져 현재 고교 무대에 등록되어 있는 빅맨 중 가장 큰 207cm의 높이를 자랑한다.

또 하나 큰 신장과 함께 220cm에 달하는 윙스팬도 류정열의 강점이 되고 있다.

아직 단순한 공격 능력은 선배들을 압도할 만한 수준은 아니지만 긴 팔을 이용한 골밑에서의 블록슛은 선배들도 쉽게 넘어서기 벅차 보이니 말이다.

류정열을 지도하고 있는 이무진 홍대부고 코치는 “자신 빅맨으로 성실한 것이 가장 큰 무기라고 생각한다. 여러 가지 사정으로 시즌 준비가 부족한 가운데서도 적극적으로 훈련에 임했고, 슈팅 능력도 좋아져서 경기 경험이 더해진다면 충분히 우리 팀을 대표할 수 있는 선수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며 류정열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다만 여전히 한 경기를 온전히 소화하기 힘든 체력과 골밑에서의 파워, 볼을 다루는 능력은 앞으로 그가 보완해 나가야 할 과제로 꼽힌다.

이무진 코치는 “장, 단점이 뚜렷하기 때문에 앞으로 단점을 보완해 나가는 것도 어렵지 않을 것이다. 누구나가 부러워할 만한 높이에 대한 장점을 가지고 있는 선수기 때문에 앞으로 본인이 열심히 노력 한다면 우리나라 빅맨 계보를 이어 나갈 수 있는 선수가 될 것”이라며 제자의 성장 가능성에 높은 점수를 줬다.

올 시즌 각오를 류정열에게 묻자 "아직 1학년이니깐 경험을 많이 쌓고 적극적인 자세로 고등학교 센터 정상급 선수들 플레이를 보며 배워서 고교 최고의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시즌을 맞는 각오를 밝혔다.

점프볼 / 한필상 기자 murdock@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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