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AA] '에이스' 23점 폭발한 이현중, 로버트 모리스 격파 선봉

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1-11-28 08: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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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중(201cm, F)의 손끝이 또 한번 불타올랐다.

데이비슨 대학은 28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존 M. 벨크 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 NCAA 정규리그 로버트 모리스와의 경기에서 88-70으로 이겼다.

이현중(23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 1스틸 3점슛 2개)의 영향력이 대단했다. 이날 23점을 폭발한 이현중은 이날 야투 15개 중 10개를 집어넣는 등 66.6%의 높은 야투 적중률을 기록하며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득점은 물론 적극적인 리바운드, 넓은 시야를 이용한 어시스트, 과감한 스틸 등 그야말로 눈부셨다. 지난 22일 이스트 캐롤라이나 대학과의 경기에 이어 2경기 연속 20+점을 기록한 이현중은 명실상부 팀의 에이스임을 증명했다.

전반부터 팽팽한 경기가 치러졌다. 데이비슨은 이현중, 루카 브락코비치로 이어지는 원투펀치를 앞세워 로버트 모리스를 압박했다. 이현중은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페인트 존을 파고 들며 득점을 쌓곤 했다. 그러나 로버트 모리스 역시 만만치 않았다. 스피어와 윌리엄스가 반격하며 대등한 승부를 이어갔다. 이현중이 전반에만 11점을 쓸어담은 전반, 데이비슨이 35-31로 리드를 챙겼다.

치열했던 전반에 비해 후반 흐름은 완전히 데이비슨 쪽으로 기울었다. 그 중심에는 역시 이현중이 있었다. 이현중은 후반 시작과 함께 3점슛을 성공시키며 외곽에서도 존재감을 뽐냈고, 이후 리바운드와 패스 등 본인의 공격은 물론 이타적인 마인드로 팀의 공격과 수비를 책임졌다.

그랜트 허프만, 마이클 존스의 후반 활약까지 더한 데이비슨은 단숨에 두자릿 수 이상의 격차를 만들어냈다. 전반과 달리 데이비슨의 견고한 수비망에 막혀 공격 작업에 어려움을 겪은 로버트 모리스는 저조한 성공률로 인해 무너지고 말았다.

남은 시간은 의미 없었다. 데이비슨은 마지막까지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급한 로버트 모리스를 마음껏 조련했다. 이현중은 후반에 3점슛 2개 포함 12점을 기록, 끝까지 팀 공격을 이끌었다. 끝내 데이비슨이 승리의 미소를 지으며 코트를 떠났다.

 

2경기 연속 맹활약을 이어간 이현중은 오는 12월 1일 샬럿 대학을 상대한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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