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대와 여수 화양고의 특별했던 코트 훈련

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0-07-11 08: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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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여수/이재범 기자] 명지대와 여수 화양고가 여수 화양고 체육관에서 함께 훈련했다. 화양고 최명도 코치는 피지컬 트레이닝을, 명지대 김태진 감독은 스킬 트레이닝을 진행해 유익한 시간이었다.

명지대는 조성원 감독이 창원 LG 감독으로 자리를 옮기자 인천 전자랜드 김태진 코치를 새로운 감독으로 선임했다. 김태진 감독은 첫 국내 전지훈련 장소를 전라남도 여수로 선택했다. 여수는 많은 대학들이 찾는 전지훈련 장소이다. 한 때 아산 우리은행이 매년 겨울을 보낸 곳이기도 하다.

명지대는 오전에는 웨이트 트레이닝이나 체력 훈련에 집중했고, 오후에는 코트 훈련을 진행했다. 코트 훈련을 할 땐 화양고 선수들과 함께 훈련했다. 다만, 1시간 가량씩 최명도 코치와 김태진 코치가 나눠서 맡았다.

최명도 코치는 현재 용인 삼성생명 김익겸 컨디셔닝 코치의 도움을 받아 훈련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더불어 화양고의 적극적인 지원 속에 여러 가지 다양한 기구를 갖추고 있다. 화양고 3학년 김재원이 시범을 보이고, 명지대 선수들이 이를 보고 따라 했다.

피지컬 트레이닝이 끝난 뒤에는 김태진 감독이 드리블과 슈팅 중심의 스킬 트레이닝을 이어나갔다. 센터들은 따로 골밑 플레이를 훈련했다.

명지대 주장 송기찬은 “(김태진) 감독님께서 오신 뒤 첫 전지훈련이었다. 오전에는 체력 훈련을 하고, 오후에는 여수 화양고와 몸 만드는 피지컬 트레이닝과 스킬 트레이닝을 병행했다”며 “일주일 정도 있는 시간 동안 선수들 전체적으로 몸이 좋아지고, 많이 얻어가는 전지훈련이었다”고 했다.

이도헌은 “피지컬 트레이닝은 처음 해봤는데 안 해본 운동이라서 힘들었다. 여수 화양고 선수들은 경험이 있어서 잘 하더라”며 “조금만 더 하면 다 따라갈 수 있을 거 같은데 몸이 못 따라줄 때도 있었다. 할수록 많이 늘었다”고 했다.

문시윤은 “우리가 이전까지 접하지 못했던 운동이라서 새로운 느낌이었다. 똑같이 힘들어도 몸에 도움이 된다는 게 느껴졌다”고 피지컬 트레이닝을 유익하게 여겼다.

화양고 오준택은 “명지대와 함께 훈련해서 슈팅 훈련이나 팀 훈련에 임하는 자세 등 생각보다 많이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며 “우리와 대학교 형들의 수준이 달라서 배우는 게 더 많았다”고 명지대 선수들과 함께 훈련한 소감을 밝혔다.

명지대는 11일 본교로 돌아간 뒤 2020 KUSF 대학농구 U-리그 개막을 준비한다.

#사진_ 이재범 기자

점프볼 / 이재범 기자 sinae@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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