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 24위 서명진, 하루 만에 하윤기에게 뺏기나?

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1-12-09 07: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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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하윤기(KT)가 결국 24위로 올라설 분위기다. 힘겹게 24위에 오른 서명진(현대모비스)은 다시 25위로 내려앉을 가능성이 높다.
KBL은 지난 달 20일부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올스타 팬 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허웅(DB)이 1위를 독주하는데다 역대 최다 득표 경신은 눈앞에 두고 있어 많은 관심을 받는다.

허웅은 9일 오전 7시 기준 115,464표를 얻어 2002~2003시즌 이상민 삼성 감독의 120,354표와 격차를 4,890표로 좁혔다. 9일 밤 늦어도 10일 새벽에는 역대 1위가 바뀔 것이다.

허웅의 1위 독주만큼 24위 경쟁이 재미있게 흘러간다.

7일 오전 11시만 해도 24위는 당시 24위였던 오마리 스펠맨(KGC인삼공사)과 26위 하윤기의 경쟁으로 보였다.

두 선수 사이에 낀 서명진은 4일 오전 11시 기준 24위였지만, 6일 오전 11시 기준 스펠맨에게 24위를 내주며 25위로 떨어졌고, 이후 격차가 더 벌어졌기 때문이다.

서명진이 25위로 떨어지자 현대모비스 소속 선수 중 24위 내에 자리잡은 건 이우석 한 명뿐이었다.

10개 구단 중 24위 내 선수가 1명인 건 현대모비스가 유일했다. 참고로 현재 1위 KT와 2위 SK에는 올스타가 2명이지만, 9위 LG와 10위 삼성은 3명을 출전시킬 가능성이 높다.

서명진은 최근 이틀 사이에 다시 반등하며 스펠맨을 25위로 밀어내고 24위에 자리잡았다. 이 자리를 오래 지키기 힘들 듯 하다.

하윤기가 너무나도 무섭게 득표 중이다. 지난 2일 오전 11시 기준 24위(스펠맨)보다 3,100표나 뒤진 33위였던 하윤기는 이제는 24위(서명진)와 422표 차이의 26위다.

서명진이 7일 오전 11시부터 9일 오전 7시까지 4,161표를 얻는 동안 하윤기는 같은 기간 5,225표로 서명진보다 1,064표나 더 추가했다.

두 선수의 격차가 422표임은 감안하면 하윤기가 늦어도 10일에는 25위 스펠맨을 넘어 24위 서명진까지 뛰어넘을 가능성이 높다.

지난 9월 열린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1순위와 3순위에 선발된 이원석(삼성)과 이정현(오리온)이 19위와 20위다.

하윤기는 지금과 같은 흐름에서 조금만 더 탄력을 받으면 이원석까지 따라잡을 기세다.

하윤기가 24위 내에 진입하면 KT는 올스타 게임에 3명의 선수를 내보낼 수 있다. 대신 지난 2일 11시 기준 50위에서 48위로 뛰어올랐던 정성우가 현재 49위이며, 다시 최하위인 50위로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참고로 두경민(한국가스공사)도 5일 11시 기준 36위에서 현재 29위로 빠르게 순위를 끌어올렸다. 다만, 해당 기간 득표수를 고려하면 24위까지 바라보기에는 역부족이다.

올스타 팬 투표는 16일 오후 6시 마감이며, 올스타 게임은 2022년 1월 16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다.

#사진_ 점프볼 DB(박상혁,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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