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최성원 닮고 싶은 단국대 나성호, “목표는 PO 진출”

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1-01-20 06:34:59
  • -
  • +
  • 인쇄

[점프볼=이재범 기자] “목표는 플레이오프에 가는 거다. 몇 분을 뛰든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 수비와 리바운드를 잡고 속공에 적극 가담하겠다.”

단국대는 윤원상과 김영현(이상 LG), 임현택(SK)이 떠난 빈 자리를 메우기 위해 새로운 팀 색깔로 바꾸려고 한다. 예전처럼 빠르면서도 좀 더 강한 압박 수비를 준비하고 있다.

홍대부고 시절부터 수비와 궂은일에서 재능을 발휘했던 나성호(190cm, G)는 좀 더 많은 출전기회를 받을 수 있다.

나성호와 입학동기이자 2학년이 되는 김동우(182cm, G)는 “나성호는 노력을 정말 많이 하고 열심히 한다. 성격도 정말 착하다”며 “운동능력은 진짜 좋다는 생각이 든다. 수비에서 손질도 잘하고, 힘도 좋아서 수비나 리바운드 그런 부분에서 보고 배울 점이 많다”고 나성호를 설명했다.

이어 “동기라서 같은 방을 쓰는데 우리 같이 열심히 하자고 했다. 뛰어난 선수가 아니니까 열심히 해야 기회를 받을 수 있을 거라며 정말 열심히 한다”고 덧붙였다.

나성호는 “코로나19 때문에 운동을 못하고 있었는데 1월부터 훈련을 시작해서 다행이다”며 “팀 분위기가 올라왔다. 이번 시즌이 기대된다. 팀 분위기가 좋아지고, 수비에서 강화되었다”고 했다.

나성호는 팀 색깔이 바뀐다고 하자 “프로 경기를 보면 강하게 수비를 하고, 그런 수비가 잘 되는 걸 보는데 우리도 그렇게 할 수 있을 거 같다”며 “몸 싸움을 되게 강하게 하고, 컷인 연습을 많이 해서 볼 없는 사람의 움직임이 많아졌다”고 더 나은 전력을 보여줄 수 있을 거라고 기대했다.

나성호는 지난해 대학농구리그 2차 대회 마지막 경희대와 경기에서 40분 출전해 9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4스틸을 기록했다.

나성호는 “저에게 기회가 왔다고 생각해서 팀에 도움이 되려고 경기에 임했다. 아쉬운 부분도 나왔다. 중간까지는 시소 경기를 했는데 막판에 3점슛을 내주면서 벌어졌다. 그런 부분에서 수비가 아쉽다”며 “공격에서 조재우 형에게만 의지했다. 패스를 준 뒤 움직임을 보완해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고 경희대와 경기를 떠올렸다.

적극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는 나성호는 “감독님께서 더 자신있게 하라고 주문하시고, 지금 분위기도, 형들도 더 해보라고 응원을 해줘서 자신감이 붙었다”고 했다.

나성호는 홍대부고 시절 만나서 이야기를 나눴을 때 양홍석(KT)처럼 되고 싶다고 했다. 대학 1학년 때 닮고 싶은 선수가 카와이 레너드(LA 클리퍼스)로 바뀌었다.

나성호는 “최성원(SK)으로 다시 바뀌었다(웃음). 팀의 에이스를 수비하고 공격에서 쏠쏠하게 3점슛을 넣어준다. 팀의 에이스는 아니지만 팀에 없어서는 안 되는 선수”라며 “저는 궂은일 하는 걸 좋아한다. 눈에 띄지 않지만 뒤에서 팀을 위해 활약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최성원으로 롤 모델을 한 번 더 바꾼 이유를 설명했다.

나성호는 “목표는 플레이오프에 가는 거다. 몇 분을 뛰든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 수비와 리바운드를 잡고 속공에 적극 가담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_ 단국대 제공

점프볼 / 이재범 기자 sinae@jumpball.co.kr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후원합니다.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HOT PHOTO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