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U리그] 경희-연세 조1위 확정…결선 4자리 차지할 팀은?

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0-11-12 06: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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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경희대와 연세대는 조1위를 확정했다. 결선 토너먼트에 진출할 나머지 4팀은 어디가 될까?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결정된다.

한국대학농구연맹은 뒤늦게 2020 KUSF 대학농구 U-리그를 개최하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홈앤드어웨이 방식이 아닌 경기도 이천 LG 챔피언스파크 체육관에서 조별 예선 후 결선 토너먼트를 치른다. 팀마다 최대한 많은 경기를 치르도록 1차와 2차 대회로 나눴다.

1차 대회에서는 연세대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현재 각 팀마다 2차 대회 예선 2경기씩 치렀다. 이제 12개 대학 모두 예선 마지막 한 경기를 남겨놓았다.

A조에선 2승의 연세대가 1위, 1승 1패인 성균관대와 동국대가 공동 2위, 2패의 조선대가 4위다. B조에서도 A조처럼 2승의 경희대가 1위, 1승 1패인 상명대와 건국대가 공동 2위, 2패의 단국대가 4위를 기록 중이다.

A조와 B조 모두 경기일정을 고려하면 남은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연세대와 경희대가 조1위, 조선대와 단국대가 조4위 확정이다. 연세대와 경희대가 각각 조선대, 단국대와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져서 2승 1패를 기록해도 상대전적 우위 때문에 1위를 차지한다. 반대로 조선대와 단국대는 마지막 경기를 이겨 1승 2패가 되어도 상대전적 열세로 4위 확정이다.

A조와 B조 2위 자리는 1승 1패 중인 성균관대와 동국대, 상명대와 건국대의 맞대결 승자의 몫이다. 

C조는 혼전이다. 고려대와 한양대, 명지대, 중앙대가 모두 1승 1패다. 서로 물고 물리는 접전을 펼쳤기 때문이다. 남은 경기는 고려대와 한양대, 명지대와 중앙대의 맞대결이다. 이기는 팀이 결선 토너먼트 진출권을 가져간다.

재미있는 건 1차 대회에서 고려대와 한양대는 A조였으며, 명지대와 중앙대는 B조였다. 서로 한 번 맞대결을 가졌다는 의미이며, 고려대가 한양대에게 87-82, 중앙대가 명지대에게 97-85로 이겼다.

객관적인 전력에선 1차 대회 결과처럼 고려대와 중앙대가 한양대와 명지대보다 앞서지만, 이번 2차 대회 결과만 놓고 보면 어떤 이변이 일어날지 모른다.

중앙대는 고려대에게 승리했으나, 한양대에게 졌고, 명지대는 한양대를 꺾었으나, 고려대에게 고개를 숙였다. 고려대는 명지대에게 이겼지만, 중앙대에게 무릎을 꿇었고, 한양대는 중앙대를 제압했으나, 명지대에게 패했다.

서로 이긴 팀을 고려하면 이길 수 있는 상대이고, 진 팀을 생각하면 질 수 있는 맞대결이다. 예를 들면 중앙대는 고려대에게 이겼고, 명지대는 고려대에게 졌다. 그럼 중앙대는 명지대에게 이길 수 있다. 반대로 명지대는 한양대에게 이겼고, 중앙대는 한양대에게 졌다. 명지대 역시 중앙대에게 이길 수 있다. 고려대와 한양대도 똑같은 먹이사슬이 얽힌다.

결선 토너먼트 진출권이 걸린 2차 대회 마지막 6경기는 12일과 13일 열린다.

♦ 2차 대회 예선 마지막 일정
12일 13시 고려대 vs. 한양대
12일 16시 연세대 vs. 조선대
12일 19시 상명대 vs. 건국대
13일 13시 중앙대 vs. 명지대
13일 16시 성균관대 vs. 동국대
13일 19시 경희대 vs. 단국대

#사진_ 점프볼 DB(한필상 기자)

점프볼 / 이재범 기자 sinae@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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