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한국판 잉그램’ 상무 김준형 “목표 체중 90kg”

최설 기자 / 기사승인 : 2022-01-19 05:13:30
  • -
  • +
  • 인쇄

[점프볼=최설 기자] 상무 김준형이 전역 때까지 목표 체중을 설정했다.

상무는 18일 경기도 이천 LG챔피언스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BL D리그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대결서 106-95, 연장 혈투 끝에 진땀승을 거두며 연승(10승) 행진을 유지했다.

연장 시작과 함께 터진 김준형(24, 201.1cm)의 첫 3점포를 시작으로 단숨에 7점 차로 달아나며 팽팽했던 균형을 깼다.

이에 김준형은 연장 첫 3점포의 소감으로 “연장이라 특별히 더 부담을 가졌던 건 아니다. 평소대로 편안하게 쐈다”며 다소 무덤덤한 반응을 내보였다.

김준형은 올 시즌 D리그 총 9경기 출전 평균 25분 52초 12.3점 3.8리바운드 1블록을 기록, 정규시즌 4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이후 목표를 전했다. 김준형은 시즌이 끝나는 대로 바로 체중 증량을 위한 웨이트 운동에 전념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체중 78kg에서 90kg까지 끌어올린다는 것이 그의 전역 때까지 가장 큰 목표다. 전역은 올해 11월 23일.

김준형은 “사회에서보다 챙겨 먹을 수 있는 게 한정적이지만, 선수 병사만을 위한 선수식당이 따로 있다. 거기 밥이 잘 나오는 편이라 일단 선수식당에서 식단을 조절하면서 목표 체중까지 끌어올릴 예정이다”고 뚜렷한 계획을 전했다.

하지만 2미터가 넘는 신장에 90kg도 그리 묵직한 체중은 아니다. 그래서 예전부터 김준형은 NBA 스타플레이어 브랜든 잉그램을 롤모델로 삼았다. 잉그램 역시 203cm라는 좋은 신장에 비해 86kg이라는 다소 빈약한 프레임을 지니고 있어 김준형과 체형이 비슷했다.

김준형은 “내가 (잉그램의) 실력을 따라갈 순 없지만, 아무래도 나와 비슷한 몸을 가지고 있어 (그의) 플레이를 보고 있으면 위로가 된다. 그런 몸으로도 세계적인 무대에서 힘 좋은 선수들과 대등한 경쟁을 펼친다는 게 부럽다. 한편으로는 그런 깡을 본받고 싶다”고 잉그램을 치켜세웠다.

이어 새해 각오도 밝힌 김준형은 “올해 전역 때까지 다치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원래 슛뿐 아니라 돌파도 자신이 있다. 제대 후에는 팬분들 앞에서 꼭 언급한 것들을 보여드릴 수 있게 열심히 몸 만들고 나가겠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사진_점프볼 DB(문복주, 박상혁 기자), AP/연합뉴스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설 기자 최설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