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명암] 9연패 빠진 하나원큐 이훈재 감독 “리바운드 문제로 패배”

나혜원 기자 / 기사승인 : 2021-01-24 03: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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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천/나혜원 인터넷기자] 부천 하나원큐가 이번에도 청주 KB스타즈에 무릎을 꿇었다.

 

하나원큐는 23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KB스타즈와 5라운드 맞대결에서 78-84으로 패했다. 9연패에 빠진 하나원큐는 4승 18패로 여전히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KB스타즈와의 맞대결도 올 시즌 전패를 기록하게 되었다.

 

하나원큐는 마지막까지 접전을 펼치며 점수를 따라갔지만, KB스타즈의 내외곽을 모두 잡지 못하며 패했다.

 

경기 종료 후 만난 이훈재 감독은 “전반전에는 리바운드를 많이 잡았는데, 후반전부터 리바운드를 뺏기다 보니 어렵게 경기가 이어진 것 같다“며 경기를 돌아봤다.

 

파울트러블도 문제였다. 하나원큐는 2쿼터와 3쿼터 5분여만에 팀 파울에 걸려 자유투를 헌납했다. 이 부분에 대해 이훈재 감독은 수비가 잘 안됐다고 언급했다.

 

“상대 (박)지수가 풀코트를 뛰면서 많이 힘들게 하고자 수비를 했는데, 우리가 움직이면서 수비를 하다 보니 파울이 많이 나왔다. 오히려 상대는 지치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힘들어야 하는 부분을 편하게 하면서 자유투를 넘겨준 부분이 안됐다.”

 

하나원큐가 잡아낸 리바운드는 겨우 24개. KB스타즈는 무려 37개였다. 리바운드에 비해 점수차는 그리 나지 않았다. 하지만 이훈재 감독은 “그래도 리바운드 차이 때문에 스코어에서 졌다고 생각한다”라며 “전반전은 잘 되었는데, 후반전에 팀파울이 쉽게 걸리다 보니 리바운드를 적극적으로 참여를 못 했던 것이 문제였다”라고 분석했다.

 

하나원큐는 휴식기 이후 전반의 좋은 경기력을 후반까지 이어가지 못핮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이훈재 감독은 체력에서도 원인을 찾았다.

 

“저희 수비가 많이 움직이는 수비이다. 그러다 보니 체력적으로 힘들 수도 있다. 조금씩은 나아지고 있지만, 고비를 못 넘기는 부분이 아쉽다. 선수들도 그런 부분이 힘들 텐데, 열심히 한 만큼 승리를 빨리 찾았으면 좋겠다.”

 

#사진=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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