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2년 차 DB 타이치 “생활 적응 완료, 공헌 준비”

최설 기자 / 기사승인 : 2022-01-19 02:3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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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설 기자] DB 타이치가 남은 시즌 각오를 전했다.

원주 DB는 18일 경기도 이천 LG챔피언스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BL D리그 울산 현대모비스와 대결서 76-90으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이번 주 백투백을 모두 패한 DB는 6연패에 빠지며 리그 최하위(2승 9패) 자리를 계속 유지했다.

일본 출신 나카무라 타이치(24, 190cm)는 두 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팀이 모두 10점 차 이상으로 무너지며 활약이 빛이 바랬다.

지난달 7일, 타이치는 서울 삼성과 경기서 4쿼터 손가락 부상을 입고 이탈하며 1군 무대서 약 한 달 넘게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그사이 2군 무대서 4경기를 소화하며 복귀를 정조준했다.

타이치는 “지난달 다친 손가락은 거의 다 나았다. 퍼포먼스 운동을 하는 데 전혀 지장이 없다. 다시 1군 무대 복귀를 노리고 있다”라고 말했다.

타이치는 지난 시즌에 비해 평균 출전 시간(15분 49초→11분 39초), 득점(4.6점→2.9점), 리바운드(1.9개→1.4개), 어시스트(1.9개→1.3개) 수치 등이 모두 조금씩 떨어졌다. 이는 같은 포지션 신인 정호영과 베테랑 박찬희 가세와 가드 라인 이준희의 놀라운 성장세로 다소 밀린 결과였다.

다만 크게 개의치 않아 했다. 조급함 대신 제 페이스를 유지하겠다는 각오였다. 타이치는 “숫자로 보이는 기록보다 팀 승리에 직접적으로 공헌할 수 있는 플레이를 먼저 펼쳐 보이겠다”며 “준비한 수비와 리바운드를 코트서 보여주며 루즈 볼을 향해서도 적극적인 자세를 취하겠다. 아직 젊으니까 활동력 있게 움직이겠다”고 예고했다.

또 지난 시즌 이맘때쯤 타이치는 체력의 한계로 한동안 자체 휴식기를 가짐과 동시에 향수병도 앓아 고생했다. 하지만 올 시즌은 여유가 생겼다.

타이치는 “이제 한국 생활에 어느 정도 익숙해졌다. 김영훈이 사적으로도 많이 챙겨주고 도와주고 있다. 최근 춘천닭갈비를 먹었는데 맛있었다. 감자전도…. 팀이 중위권에 있는 만큼 마지막까지 플레이오프를 갈 수 있게 최대한 공헌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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