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도쿄] 마지막에 이변 터진 올림픽 3x3 농구 1일차 예선(종합)

김지용 기자 / 기사승인 : 2021-07-25 00:4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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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인 3x3 농구의 올림픽 데뷔가 성공적으로 끝났다.

24일 도쿄 아오미 어반 스포츠 파크에서 개막한 2020 도쿄올림픽 남녀 3x3 농구 예선 첫날의 일정이 끝났다. 별다른 이변 없이 흘러가던 첫날 일정은 마지막 경기에서 가장 큰 이변이 발생하며 대회 이튿날을 기대케 했다.

2020 도쿄올림픽 3x3에는 남녀 각각 8팀씩 총 16팀이 참가해 자웅을 겨룬다. 한국 남녀 대표팀은 올림픽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2017년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뒤 4년을 기다려 올림픽에 데뷔한 3x3의 개막전은 올림픽 주최국 일본 여자 3x3 대표팀과 러시아올림픽위원회 여자 3x3 대표팀의 경기로 막을 올렸다.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 도핑 규정 위반으로 이번 올림픽에서 국가명과 국기를 사용할 수 없게 된 러시아올림픽위원회의 올가 프롤키나가 올림픽 3x3 최초의 득점과 2점슛을 기록한 선수로 남게 됐다.

3x3가 올림픽에 데뷔한 7월24일이 생일이었던 우리은행의 김소니아는 루마니아 여자 3x3 대표팀에 발탁돼 올림픽에 데뷔했다. 대회 첫날 중국과 일본을 연달아 상대한 루마니아는 아쉽게도 2연패를 당하며 실망스러운 대회 첫날을 보냈다.

2012년부터 세계 최고 3x3 선수로 군림하고 있는 두산 불루트를 보유한 세계 1위 세르비아 남자 3x3 대표팀은 예상대로 2연승으로 순항하며 목표인 금메달 획득을 위한 행진을 시작했다.

세르비아는 중국을 상대로 낙승을 거뒀지만 네덜란드를 상대로는 1점 차 진땀승을 거뒀다. 세르비아는 네덜란드를 상대로 국제대회 8연승에 성공했다.

올림픽 개막 전 FIBA가 발표한 남녀 3x3 대표팀의 파워랭킹대로 순위가 높은 팀들이 이변 없이 승리를 챙겨가던 중 대회 첫날 마지막 경기에서 엄청난 이변이 일어났다.

주최국 일본 남자 3x3 대표팀이 유럽의 강호 벨기에를 연장 접전 끝에 무너뜨렸다. 예선 첫 경기에서 폴란드에게 연장 접전 끝에 20-19로 패했던 일본.

세계 최초로 프로 3x3 리그를 만든 3x3 선진국이라는 자부심으로 뭉쳐 있던 일본은 이번 올림픽을 앞두고 5대5 국가대표였던 귀화선수 아이라 브라운을 3x3 대표팀에 합류시켰다. 그만큼 이번 올림픽에 거는 기대가 컸던 일본이었다.

하지만 폴란드에게 첫 경기부터 패하며 발등에 불이 떨어진 일본의 두 번째 상대는 금메달 후보 라트비아를 잡아낸 벨기에였다. 올림픽 1차 예선에서 미국을 상대로 4점 차 승리를 거둘 만큼 2021년 들어 부쩍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벨기에였기에 일본의 2연패가 예상됐다.

하지만 일본은 NCAA 네브라스카대학에서 활약하는 케이세이 토미나가의 활약에 힘입어 벨기에를 연장에서 18-16으로 꺾고 감격스러운 올림픽 첫 승에 성공했다.

대회 첫날 총 16경기를 치른 2020 도쿄올림픽 3x3. 오는 27일까지 예선 일정이 예정돼있는 2020 도쿄올림픽 3x3는 25일 오전 10시15분 일본과 몽골 여자 대표팀의 경기로 대회 이틀째 일정을 진행한다.

 

 

한편, 2020 도쿄올림픽 3x3 예선 현장에는 프랑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과 미국 질 바이든 영부인이 경기장을 찾아 자국 여자 3x3 대표팀 선수들을 격려했다. 

*2020 도쿄올림픽 3x3 1일차 예선 결과*

-남자


 

-여자

 

#사진_F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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