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선수 이름 못 외웠나?' 터런 루 LAC 감독 "트레이드로 데려온, 그..."

김호중 기자 / 기사승인 : 2020-12-06 00:2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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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호중 인터넷기자] 터런 루 LA 클리퍼스 감독이 새 시즌 포부를 밝혔다. 도중에 묘한 해프닝도 있었다.

트레이닝 캠프를 앞둔 LA 클리퍼스 구단은 랜선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시즌을 앞둔 클리퍼스는 신임 터런 루 감독 아래 어떤 준비를 하고 있을까.

"새로운 태도, 새로운 시스템으로 시즌을 맞는다"며 입을 연 루 감독은 "지난 시즌 높은 기대치를 달성하지 못했다. 시즌을 시작할 때 모든 팀은 챔피언십을 노린다. 우리 역시 당연히 챔피언을 노린다"라고 이야기했다.

그가 강조한 것은 외부에 신경쓰지 않는 것. "외부 소음을 차단해야한다. 오직, 우리의 농구를 펼치는데 집중해야 한다. 집단적인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클리퍼스는 전력 변화가 있었다. 핵심은 빅맨의 교체. 지난 시즌 올해의 식스맨상을 수상한 몬트레즐 해럴이 LA 레이커스로 이적했다. 그 자리를 토론토 랩터스에서 활약한 서지 이바카로 대체한다.

"해럴은 지난 시즌 환상적인 선수였다. 모터를 달고 있었다. 페인트존에서 파괴적이었다”며 입맛을 다진 루 감독은 “그를 대체하는 이바카는 스트레치형 센터다. 림 프로텍팅도 가능할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랜드리 샤멧도 떠나게 되었다. 젊은 재능 하나를 떠나보냈다"며 아쉬워 한 루 감독은 "하지만 반대급부로 좋은 선수인, 음…"이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루 감독은 멋쩍은듯 약 3초간 미소를 지으며 머리를 긁적였다. 그러다가 갑자기 "화면이 안 보인다. 저기요?"라고 질문했다. 당시 기자회견은 랜선으로 진행되고 있던 상황.

기자회견 진행자는 "문제 없습니다"라고 이야기했고, 루 감독은 "아, 화면 돌아왔네"라며 "우리는 루크 (케너드)라는 훌륭한 선수를 데려왔다"며 급하게 수습했다.

실제로 네트워크 상의 오류가 있었는지는 모른다. 다만, 루 감독의 멋쩍은 표정은 이를 설명하지 못하기에, 신빙성이 다소 떨어진다.

케너드는 지난 시즌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에서 평균 15.8득점 4.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루 감독의 뇌리에 박히려면 더 강한 임팩트를 보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_AP/연합뉴스

점프볼/ 김호중 인터넷기자 lethbridge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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